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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제21대 4.15총선>김해을 민주당 김정호 의원 경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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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유넷취재팀 작성일20-03-18 18:28 조회3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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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해을 지역구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아직 최종 후보자가 결정되지 않았다. 오는 19일 ~20일, 현 김해을 국회의원인  김정호 의원과 기찬수 전 병무청장이 경선을 벌일 예정이다. 경선을 앞두고 본지가 김정호 의원과 기찬수 예비후보와 인터뷰에 나섰다. 오늘은 김정호 의원의 경선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보자.
    
    
    
▲ 더불어민주당 경선 예비후보, 김정호 현  국회의원
 

   

문> 열심히  뛰고 있는 현 국회의원이라 내심,  무난히  단수 공천이 될것이라 생각하고 있었을 듯 하다.  컷오프  되었을 때의 솔직한 심정이 궁금하다.  그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답>  선출직 공직자(후보)의 선택은 시민들과 당원들의 의사가 주로  반영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김해을이 전략  지역으로 선정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을 때 추가신청자도 없이 단수신청된 상황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해 당혹스러웠습니다.  

 

원인은 지역의 실정을 모르고 시민들과  당원들의 정서를 무시한 채 중앙당 전략기획단의 일방적인 낙하산 전략공천을 관철하기 위한 컷오프였고 개혁해야 할 구태정치라고  봅니다.  

 

다행히 지역 당원과 시민들의 문제 제기를  받아들여 뒤늦게 경선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지역주민들의 후보  선택권을 존중하는 시민경선을 환영하고 공정한 경선에 더욱 겸손하게 더욱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 항간에는  공항 갑질  사건이  컷오프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정치를  하는 동안은 주홍글씨처럼 따라다닐 이 공항 갑질  사건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답> 아마도 컷오프 심의에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저는 사건 이후  반성하며 공항 직원에게 찾아가서 직접 사과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비정규직노동조합과도 만나 사과하고 이 일을 계기로 비정규직노동조합원들이 처한 어려움과 문제점들을 경청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저의 불찰과 실수입니다.  시민들께 다시 한번  사과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늘 조심하겠습니다.

 

     

 

문> 기찬수  상대 후보는 가산점 10%,  김정호  국회의원은 페널티 20%,  30% 간극이  있는데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이며,  극복해서  이길 복안,  이길  자신이 있는가?

 

답> 이기지 못할 차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불리한 조건을  감안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단순히  30%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닙니다.  감점과 가점의  적용방식은 제가 받은 득표의 20%를 감점하고 상대방 득표에  10%  가점을  줍니다.  

 

셈법을 적용해보면 제가  60%  득표했다면 득표율의  20%(12%)를 감점하여 제 득표율은  48%가 되고,  상대방 득표율에 신인  가점 10%(4%)를 추가하여 44%가 됩니다.  산술적으로 계산해보면  16%  정도 차이가 납니다.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차이입니다.

  

김해시민들과 민주당 당원들이 일 잘하고  검증된 국회의원인 저,  김정호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문> 경선 승리  후 본선에서의 다른 당 후보와의 경쟁에서 가지는 전략은?

 

답> 미래통합당 장기표 후보는 민주화운동의  선배입니다.  은퇴하여 후배를  키우셔야 할 원로가 초선의원에 도전하시겠다니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김해을의  국회의원으로서 필요한 일꾼은 대통령을 탄핵하고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사람이 아닙니다.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김해시의 부족한 도시기반시설을 갖추고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며 지역발전을 제대로 견인할 수 있는 젊은 일꾼이 필요합니다.

  

저는 20개월 동안 김해시의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김해시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해온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경희대학교 가야의료원  유치에 제가 산파 역할을 했습니다.  ,  지난해  의생명,  의료기기 분야의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받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김해시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의생명산업이 김해의 특화산업으로 좋은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동남권 관문 공항  검증단장으로서,  김해신공항의 문제점을  밝혀내어 마침내 국토부 김해공항 확장계획을 국무총리실로 이관,  최종 판정까지 이끌어  내었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앞으로 김해시민이 필요로 하는 대중교통 혁신,  특히 도시트램  도입,  경전선에 광역전철  운행, 비음산 터널과  진례-밀양간 고속도로 연결 등 교통인프라  확충,  의생명특화도시  육성,  노무현 전시컨벤션센터  유치 등 김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뚝심 있고 능력 있는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문> 혹여,  경선에서  떨어진다면 깨끗하게 승복할 마음은 되어 있나?  성패에  상관없이 앞으로 정치는 계속 하실 생각인가?

 

답> 현역의원이라도 경쟁자가 있으면  경선을 하는 것이 민주당의 원칙이고,  누가 당선되든  원팀으로 뭉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민주당의 정신이며 합의한 규칙입니다.  당연히 깨끗하게  승복하고 민주성지 김해를 지켜내기 위해 원팀이 되어 힘을 모으겠습니다.  성패와 상관없이  김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 아직 경선  여론조사 전이다.  김해을  유권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답> 지난 2년간 지역 현안에 대해 김해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조사,  연구해왔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왔습니다.  김해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뚝심과 실력을 갖추고 있고,  이미 검증된  김정호뿐이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서야 되겠습니까.  열심히 일하던 사람이  계속해야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국가 예산이 뒷받침해야 하는 김해시의 큰  사업은 대통령,  도지사,  시장과  국회의원,  지방의원까지  집권여당의 원팀이라야 조기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퇴임한 노무현 대통령을 따라 귀향한  뒤,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며 김해,  봉하마을에서  10년간 친환경 생태 농사를  지었습니다.  앞으로  10년은 김해발전과 완전히 새로운  경남,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김해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10년간 노무현 유업과 의리를 지켜왔던 것처럼  김해시민들에 의리를 지키며 헌신하고 봉사하겠습니다.

 

   

 

문> 다시  국회의원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김해에서 어떤 정책들을 실현 시키고 싶나?

  

답>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숙원이고,  문재인 정부의  핵심과제이기도 한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제조업이  몰려있는 부산·울산·경남은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경쟁력이 약화되어  더욱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국가균형발전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과  광역철도망(MTX)  구축,  동남권 신공항 건설  등 동남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합니다.  또한,  김해시의  대중교통혁신을 위한 부전-마산 경전선  광역전철도입과 경전선과 경전철과 연계하는 김해 시내  트램 도입,  비음산터널  남해고속도로 연결,  김해(진례)~밀양 고속도로 연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가야의료원 건립을 추진하고 이와  연계해 김해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의생명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김해시를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사는 생태 도시로 조성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며 가야사,  고인돌 등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자원  발굴,  성숙한 시민양성을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 등에 앞장설 것입니다.

  

김해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쾌적하고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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