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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4·15총선>민주당 기찬수 예비후보자 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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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유넷취재팀 작성일20-03-17 20:51 조회1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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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화), 김해을 더불어민주당 기찬수 예비후보자와 인터뷰에 나섰다. 김정호 의원과 경선을 치울 예정이라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본지와의 인터뷰에 흔쾌히 시간을 내어 주었다. 기찬수 예비후보자의 일문일답을 들어보자.
    
 
        
    
▲ 김해을 더불어민주당 기찬수 예비후보자와의  인터뷰
 

 

   

문> 정치에 대해서 원래 꿈이 있었는가? 경선 후보자가 된 과정은?

  

답> 국군 기무사령부 참모장(육군소장)으로 있을 때 정치의 꿈을 가지기 시작했다. 문재인 정부의 병무청장을 하면서 정치의 꿈은 더  색이 짙어졌다. 정치를 하면 내가 국민들을 위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많을것이라는 생각이 미치면서 정치에 대한 꿈은 더 확실한  형태를 띄기 시작했다. 그러나 쉽게 정치의 기회가 오지는 않았다.

  

그러던 중 김해을 국회의원 선거에 전략공천 대상자로 내가 거론된다는 소식이 들어왔고 TV를 통해 컷오프 되었던 김정호 의원과 경선을 하게  되었음을 전해 들었다. 그렇게 경선을 위해 김해에 내려왔고 지금 불철주야 열심히 뛰고 있다.

  

 

 

문> 김해시민들이 기찬수 후보자에 대해서 생소하다. 김정호 의원보다 인지도 면에서 아주 불리하다고 본다. 이를 극복할  복안이 있는가?

   

답>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기도 하고, 나의 평생의 좌우명이기도 한 말이 있다. ‘진인사대천명 [盡人事待天命]’ 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후에는 오직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뜻이다. 어떻게 들으면 너무 운명론적인 소극적인 자세를 가졌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적지 않은 세월 살아보니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 있더라. 내가 할 수 있는 부분까지는 죽을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고 그리고 주어진 결과에 대해서는 겸허히 수용하는 것, 그것이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삶의 발자취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인생은 배신이 없다는 것이다. 열심히 한만큼 어떤 형태로든 되돌아오는 것 같다. 인지도가 높은 현역 국회의원과의  경선이지만, 지금 내게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려 한다.

 

 

                              

문> 김정호 의원이 컷오프 되어 전략공천 설이 제기 되었는데 다시 두 사람이 경선을 하기로 중앙당에서 결정을 번복  하였다. 여기에 대한 기찬수 후보의 생각은 어떤가?

  

답> 솔직히 말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그러나 중앙 최고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존중하려 한다. 문재인 정부에서  병무청장을 지낸 사람으로써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일인이다. 개인적인 입신양명을 욕심내기 보다 개인적인 승패의 희비를 떠나 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성공을 위해 중앙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그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려 한다.

                            

 

 

문> 기찬수 예비후보자는 10% 가산점을 받고, 김정호 의원은 20%의 패널티를 받는다. 유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답> 2년 동안 지역에서 발로 열심히 뛴 김정호 의원이기에 인지도 면에서는 절대적으로 내가 불리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필생즉사  필사즉생(筆生卽死 筆死卽生)이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이번 경선에 임하려 한다.

 

"살고자 하면 반드시 죽고, 죽고자 하면 반드시 산다"라는 이순신 장군의 말이다. 죽을 각오로서 싸운다면 전투에서 이겨 살아남을 것이라는  말이지 않나.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라는 이 말을 가슴에 새기고 하루하루 선거 운동에 나서고 있다. 이길 자신, 승패에 상관없이 나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문> 기찬수 예비후보자만의 장점을 말해달라.

  

답> 나는 김해 진례면 담안리 상평이 고향이다. 11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홀로 우리 6남매를 키웠다. 어려운  형편이였던지라 진영농고를 나와 1년 동안 농사일을 했다. 그러다 우연히 육군 3사관학교 공고를 보고 지원을 했고 정말 죽을 힘을 다해 군 생활에  임했다. 그 노력의 결과로 국군 기무사령부 참모장(육군소장)까지 하게 되는 저력을 발휘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내가 그런 성공된 자리까지 갈 수  있었던 것은 ‘이것’ 때문이라고 감히 자신해서 말할 수 있다.

  

바로 긍정적인 사고다. 나는 모든 것에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는다. 아니 부정적인 생각은 내게 얼신도 못하게 막는다. 그리고 더불어 내가  처한 열악한 상황에 좌절하거나 불평불만을 가지지 않는다.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향해 오직 할 수 있다는 일념 하나로만 달려간다. 그런 긍정적인  사고와 열정, 집념이 나를 이 자리까지 오르게 했다고 자부한다. 이런 나의 긍정적인 열정과 집념 근성이 정치활동하는데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되리라  감히 자신한다.

  

그리고 또하나 덧붙이자면, 나는 어릴적 학창시절, 늘 회장이나 부회장을 맡으며 리더쉽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는 자랑을 하고 싶다. 그런  어릴적 경험들이 기무사령부 참모장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작은 밀알이 되었음을 무시할 수 없다. 어릴적, 그리고 지금까지 내가 가진 리더쉽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치활동에도 큰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 김해을 더불어민주당 기찬수  예비후보자
  

 

 

문> 그동안 김해을 선거구에서 생활하지 않았는데 지역의 현안문제들에 대해서 잘 모를것이라 생각된다. 이를 어떻게  극복할건가?

  

답> 솔직하게 말하련다. 맞다. 나는 고등학교때 김해를 떠났다. 그래서 현재 김해의 구석구석 현안 문제에 대한 정보와 지식은 부족한게  사실이다. 하지만, 김해는 내 부모님의 고향이고, 지금의 나를 있게 한 나의 정신적인 뿌리인 내 소중한 고향이다. 나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공부하듯 열심히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지역을 살펴보고 현안문제를 내 힘 닿는한 해결해 나갈 것이다.

  

이번에도 경선 후보자가 되었다는 말을 듣고 김해에 내려와 내가 가장 먼저 한 것은 표 하나를 얻기 위한 노력보다 지역을 둘러보는 일부터  시작했다. 이 노력을 시작으로 앞으로 김해지역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돌보려 한다. 마지막 남은 내 인생 시간동안, 내 고향 김해를 위해 모든  힘을 쏟아 부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문> 국회의원이 된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정책이 있다면?

  

답>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세히 나의 공약을 발표할 기회가 있겠지만, 오늘은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를 말하고  싶다.

  

첫 번째는, 중소기업의 지원대책이다. 나는 한때 중소기업을 운영해본적이 있다. 그때 절실히 느낀 것이 있다. 국가는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들을 쏟아내지만, 정작 중소기업의 현장에 가보면 그 벽이 의외로 높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 제한사항과 갖춰야하는 구비사항들이 있어,  영세한 중소기업들은 그 벽을 넘지 못하고 지원을 받을 수 없는 현실을 많이 목도했다. 직접 경험하기도 했고. 그래서 나는, 내가 입법 발의를 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열악한 중소기업들을 위한 실질적인 입법을 마련하려 한다.

  

그리고 두 번째는, 신혼부부들에게 출산의 부담이 없도록 “획기적인 저출산 대책지원법”을 만들겠다. 나는 병무청장으로 있으면서 저출산의  결과를 온몸으로 느꼈다. 해마다 줄어드는 병력 인원을 볼 때면 그 심각성과 우려에 대한민국 미래가 걱정 되지 않을 수 없다.

  

더더구나 인구정책은 단시간에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장기적인 문제이기에 지금 당장 논의 되어야 할 중요한 화두가 아닐 수 없다. 하여,  나는 지금 당장부터라도 저출산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마련하고 그에 관련된 실질적인 입법들을 만들고 통화시키고 적용하는데 온 심혈을 기울일  생각이다. 이제 절대 간과할 수 없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우리 모두가 머리를 맛댈 시점이다. 기회를 준다면 거기에 내가 최우선으로 선봉에  서겠다.

  

 

 

문> 정치인으로써 꿈이 있다면?

  

답> 너무 평이하고 조금은 진부한 답변일지는 모르겠으나, 나의 솔직한 답변이다. 나는 11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님 홀로 6남매를  키운 가난한 집의 장남이였다. 진영농고를 나오고 육군 3사관학교를 거쳐 아무나 할 수 없는 국군 기무사령부 참모장(육군소장)이 되기까지 그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살아 왔다. 그래서 어려운 사람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공감한다. 내게 정치가로써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내가 가진 역량을 모두를 발휘 하려 한다.

 

   

문> 평소 ‘정치철학’에 대해서?

  

답> 나는 오랜 세월 군대에 몸담고 있으면서 한가지 철학을 가지고 있다. ‘안보에는 여야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을  먼저 앞세우기보다 우리 모두가 잘 되는 방향을 모색하여야 한다. 정치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당의 유불리를 떠나 좋은 것은 취하고 배우며 통합된  정치를 하는 것이 결국 우리 대한민국을 위한 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문>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되나?

  

답> 일단, 김해에서 나의 인지도 너무 낮다. 그래서 내게 주어진 시간동안 최선을 다해 길거리 인사를 드리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려고  한다. 그리고 짬을 내어 최대한 지역을 돌아보려 한다. 그렇게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겸허히 기다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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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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