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창원시 5개구 이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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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유넷취재팀 작성일10-05-07 09:25 조회2,949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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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창원시의 5개 행정구 명칭과 소재지가 확정됐다. 공석인 위원장은 새로 뽑지 않고 직무대행 체제로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 통합시의회 출범 전에 통합청사 소재지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수행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통합준비위원회는 6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 607호 전용 회의장에서 제13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5개 행정구 명칭은 의창구, 성산구,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진해구로 각각 결정됐다. 구청 소재지는 현 명곡동주민센터와 성주동주민센터, 마산시청, 올림픽기념생활관, 진해시청으로 확정됐다.
이어서 통준위는 통합청사 소재지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시행 방안을 논의했다. 통합추진준비단은, 타당성 조사연구용역을 하려면 9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마산시와 진해시가 이미 각각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지만 창원시는 아직 예산 확보 계획이 없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마산시 측 위원들은 창원시가 예산을 확보하지 않는다면 마산시가 추가로 3억 원을 확보해서라도 6·2 지방선거 전에 연구용역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산시 측 위원들은 통합시의회 출범 후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시행하면 통합청사 소재지 확정 시기가 너무 늦어질 우려가 있어 그전에 연구 용역을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진해시 측 위원들은 3개 시가 동일하게 예산을 부담해 시행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을 냈고, 창원시 측 위원들은 지방선거 전 용역 시행에 대해서는 뚜렷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 채 시의회가 시에 관련 예산을 확보하도록 요구하겠다는 입장만 밝혔다.
공석인 위원장 선출은, 통준위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데다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를 대행하면 남은 일을 처리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배학술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를 대행하기로 했다.
한편, 최근 통합준비위원회 자문단은 물론 지역 시민단체 등에서 통합 취지를 살리려면 구청수를 줄여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지만, 이날 통준위에서는 이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통합창원시 5개구 이름 정했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16635 - 경남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