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한림초등학교(교장 박경표)는 산림청과 (사)그린레인저에서 주최한 제20회 전국 청소년 숲사랑 작품 공모전 그림부문에서 6학년 이원빈 학생의 대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5학년 이소영(특선), 2학년 정시연(특선), 1학년 박소은(특선)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농협중앙회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제8회 꽃사랑 농업사랑 체험교육에서도 교사부문 김용순 대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학생부문 최유리(전국 은상), 이소영(전국 은상), 허유정(전국 은상) 학생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잇단 쾌거를 이룩했다.

먼저 전국 청소년 숲사랑 공모전은 숲· 환경· 생명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내용을 주제로 그림 및 글짓기, 사진, 동영상 작품을 공모하는 대회로 해마다 전국의 수많은 초·중·고생이 참여하여 경연을 펼쳐 올해로 20회 째를 맞는 환경사랑 대회이다.

이 대회에서 한림초 에코-그린레인저 환경동아리 학생들은 학교 숲 관찰 탐구학습 및 학교 뒷산 봉화산 체험학습을 하고 숲을 보호하자는 취지의 숲사랑 그림을 출품해 4편이 당선되는 영광을 얻게 됐다.

또한 꽃사랑 농업사랑 체험교육은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농협중앙회에서 식물화분을 분양받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재배하여 기록한 관찰일지와 교육일지를 제출해 겨루는 대회로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회이다.

이 대회에서 에코-그린레인저 동아리 5학년 최유리, 이소영, 허유정 학생과 담당교사 김용순은 지렁이와 EM 쌀뜨물 발효액을 이용한 친환경 식물 기르기의 방법으로 자신의 식물을 재배하고 관찰일지와 교육일지를 작성해 위와 같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김용순 지도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힘써 가꾸고 실천하여 이룩한 성과라 더욱 값지고 보람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 에코-그린레인저 학생들과 같이 환경을 사랑하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학생들이 많이 나와 녹색생활의 꿈을 이루어갔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이야기 했다.

한편 에코- 그린레인저 동아리 학생들은 2010년 한 해 동안 학교 숲 가꾸기와 지렁이 식물화분 가꾸기, 유기농 텃밭 가꾸기, 친환경 벼농사 재배, 화포습지 모니터링 및 정화활동, 생태연못 탐구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활동들을 실천해 오면서 환경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생활 가운데 실천하려고 노력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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