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점검단, 지정해역 점검결과 ‘매우 만족’ 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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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7-03-17 09:12 조회119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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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결과는 약 2~3개월 후 공식 통보 예정
경남도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7일간) 미 FDA 점검단이 미국 수출패류 생산해역인 1~2호 지정해역의 육·해상오염원 차단 및 관리시설 등에 대한 현장점검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 지정해역 : 미국 내 수출용 패류(굴 등)을 생산하기 위한 특별관리해역
이번 점검에서 미 FDA 점검단은 육․해상 오염원 관리실태, 관리기록의 적정성, 정전 등 하수처리장 비상상황 대처 능력, 해역관리 상황 등에 대해 점검 당일 지정해역 인근 하수처리장, 가정집 정화조, 바다공중화장실, 경계표시 시설, 선박 내 이동식 화장실 비치 여부 등에 대하여 무작위 표본 추출 후 현장점검과 확인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384개소를 까다롭게 점검했으나 모든 분야에서 양호한 결과를 받았다.
15일 통영 굴수협 회의실에서 열린 점검단의 현장 총평에서 미 FDA 점검단 William Burkhardt 단장은 “미 FDA가 권고한 사항에 대해 중대한 지적이 없고, 경남도의 오염원 관리와 기록유지가 아주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최종결과보고서는 약 2~3개월 후 공식 통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미 FDA 점검단의 지정해역관리에 대한 양호한 평가는 도와 시군이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위생에 대하여 철저하고 까다로운 미 FDA의 긍정적 평가로 향후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나라에 대한 국내산 패류수출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지난 2월 6일부터 경남수산기술사업소에 도 주관으로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 시군, 해경, 수협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점검대응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자체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이번 점검에 철저히 대비했다.
김금조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육해상 오염관리 시설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굴 패류생산해역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하는 등 이번 점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수준의 안전한 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