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이바위서 50대 투신 자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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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0-11-22 22:17 조회1,438회 댓글2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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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부엉이바위에서 50대 남성이 떨어져 사망했다.
21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10분께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부엉이바위에서 A(53)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주변 순찰 근무 중이던 전경대원이 발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오후 5시 51분께 숨졌다.
A씨가 투신한 부엉이바위에서 발견된 자필로 추정되는 노트 한장의유서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 대통령 뒤를 따르겠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뜻을 이루지 못하면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겠다. 처와 딸들에게 미안하다. 노사모 모임 사랑한다" 등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숨진 A씨의 사체는 지난 20일 오전 4시 45분께 진영 모 병원에서 고향인 서울로 옮겼으며 A씨가 착용한 옷에서 지갑, 휴대폰, 담배, 약봉지가 발견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평소 식도가 좋지않아 5년 전부터 약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족 측은 "A씨가 지난 5월에 2년간 근무하던 회사가 부도가 나 퇴사했다"며 "지난 7월에는 자진 퇴사를 하는 등 실직에 대한 중압감 등 이를 비관, 술로 나날을 보냈다"고 전했다.
21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10분께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부엉이바위에서 A(53)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주변 순찰 근무 중이던 전경대원이 발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오후 5시 51분께 숨졌다.
A씨가 투신한 부엉이바위에서 발견된 자필로 추정되는 노트 한장의유서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 대통령 뒤를 따르겠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뜻을 이루지 못하면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겠다. 처와 딸들에게 미안하다. 노사모 모임 사랑한다" 등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숨진 A씨의 사체는 지난 20일 오전 4시 45분께 진영 모 병원에서 고향인 서울로 옮겼으며 A씨가 착용한 옷에서 지갑, 휴대폰, 담배, 약봉지가 발견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평소 식도가 좋지않아 5년 전부터 약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족 측은 "A씨가 지난 5월에 2년간 근무하던 회사가 부도가 나 퇴사했다"며 "지난 7월에는 자진 퇴사를 하는 등 실직에 대한 중압감 등 이를 비관, 술로 나날을 보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