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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을 감동의 도가니로 만든 ‘사랑의 쪽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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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7-03-06 08:58 조회1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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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현동 주민센터 나눔곳간에 남긴
지역민을 감동의 도가니로 만든 ‘사랑의 쪽지’

한산했던 평일 오후 회현동 주민센터 나눔곳간 냉장고에 ‘사랑의 쪽지’가 붙어 화제가 되었다. 쪽지 옆에는 흰색 비닐봉투가 노란색 테이프로 고정되어 있었고 냉장고 안에 잘 정렬된 과자들과 두유 두 개가 놓여 있었다.

쪽지에는 “냉장고에 과자 조금, 두유 2개 넣었습니다. 제가 학생이라 조금밖에 못 넣었지만 어른이 돼서 성공하면 많이 넣을게요. 옆에 흰 봉투에 쓰레기 버리세요. 제가 버릴 테니, 간식 맛있게 드세요. 간식 드시고 힘내세요.”라는 귀여운 내용이 적혀있었다.

본인이 군것질 할 용돈도 부족할 어린학생이 주민센터 나눔곳간의 용도를 인지하고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응원의 간식과 쪽지를 붙여둔 행동이 너무나도 기특하고 대견스럽다.

쪽지를 발견한 주민센터 직원은 사진을 찍어 주민센터 내에 직원들과 공유 하고 있었으며 몇몇 직원들은 SNS를 통해 관련 내용을 자랑하듯 게시하기도 했다.

혹자는 주민센터 앞 나눔곳간이 운영이 제대로 될 수 있겠느냐고 걱정을 하지만 현장에서 운영시간 중 직원이 물품의 도난을 감시하거나 지키고 있지 않음에도 주민들 나름의 약속으로 나눔곳간 부스가 훼손, 오염되지 않고 깨끗이 잘 운영되고 있다.

아이의 편견 없는 이웃에 대한 사랑이 무사히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어른들의 선진복지에 대한 인식점검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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