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창원시 산하보건소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모니터링 운영을 강화하는 한편 집단 발생에 대비해 예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겨울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본격적인 유행시기(12월~2월)가 다가옴에 따라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건강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65세 이상 노인, 호흡기 질환과 각종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개인위생수칙으로는 ▲자주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 실천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 작용 ▲호흡기 바이러스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 기온이 낮아지면서 겨울철 식중독 원인 병원체인 ‘노로바이러스(Norovirus)’에 의한 식중독도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적은 양으로도 감염을 일으켜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기 때문에 집단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음식물의 관리가 절실하게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