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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사 작성일10-02-19 13:53 조회2,670회 댓글3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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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사를 준비하다 어이없는일을 당해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이사예정일 몇일전, 저는 이사센터를 여기저기 알아보다
'00 00000' 라는 곳에 견적을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큰아이와 작은아이 두 방만 옮기는데 120만원 이라더라구요.
저는 상당히 비싸다 생각했지만, 그날 저녁 견적내고 선금원하길래 바로 5만원 줬습니다.
그런데 다른 곳을 다시 알아보니 몇 십만원 훨씬 더 싸게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다음날 아침 세진에 전화하여 취소하기로 하고 선금을 돌려 받기로 했습니다.
문자로 계좌번호도 알려드렸구요, 소장님이 자신이 '사장'이라며 두말도 안 하고 돌려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몇일이 지나도 돈이 입금이 안되어 3~4차례 전화하니까 이사가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바쁘다면서.
그래서 저는 별 의심 안 하고 기다렸죠.
그런데 한참이 지나도 돈이 입금이 안 되니 화가 나서 전화를 했습니다.
통화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저:소장님이 선금 돌려 준다고 했는데 어떻게 됬나요.
소장:입금될거니 걱정하지 마시고 기다리세요.
저:몇시쯤 되나요 정확히 알려주세요.
소장:그러시면 사무실에 전화해보세요.
저:소장님이 선금 입금 안 된거 사무실에 말하라던데요.
사무실여자:소장은 소장이고 나는 입금 못 시켜줍니다.
저:그게 무슨소립니까. 소장님이 바로 당일날 입금한다고 했는데 이제와서 그게 무슨소립니까.
사무실여자:내가 사장인데 입금 못 시켜 준다.(욕설)소장이 말한건 모르겠고 입금 못시켜 준다.고발하던지 마음데로 해라.
저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여러 소비자를 상대하는 업종이 선금 그거 몇푼 된다고 욕설을 퍼붓고...
준다고 했다가 뒷통수 때리네요, 완전 우롱당한 기분입니다.
이런 신뢰도 안 가고 자신이 말한 약속도 안 지키는 불량 '세진'이라는 이사센터에 일을 맡겨서
절때 저 같이 피해 당하시는 분이 없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