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황석근 한국폴리텍대학 학장의 출판기념회가 15일, 장유 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황 학장은 지난 25년간 발로 뛰고 몸으로 직접 겪은 교육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정치입문과 도전 과정 그리고 김해 발전의 구상을 담은 "이웃에게 논둑을 양보하라"를 출판했다. 황 학장은 "이웃에게 논둑을 양보하라"는 책 제목은 농사를 지으신 조부로부터 항상 듣고 살아온 말이며 인생의 기본철학이라고 밝혔다.

또, 양보와 일맥상통하는 것이 봉사라고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교육과 교육자를 위해 봉사한 경험을 토대로 김해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일념으로 정치에 뛰어들었다는 정치입문 결심의 배경을 밝혔다. 이 책은 김해에서 태어나고 살아온 어린 시절과 학창시절, 대학졸업 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입사하여 교육정책 전문가로 살아온 시절, 2004년 6월 정치로 방향을 전환하여 한나라당 부대변인, 박근혜 전 대표의 공보특보, 16대, 17대 국회의원 선거 도전 등을 담은 정치인의 길과 김해지역 발전을 위한 그동안 자신의 활동과 기본 구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서 황 학장은 김해를 "교육, 경제, 복지,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 면서 특히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에서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고, 지방자치단체, 기업 그리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취업 트라이앵글을 통해 실업자 없는 도시, 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출판기념회의 화두는 바로 "양보" 이며, 양보정신은 봉사, 화합, 청렴, 사랑이라는 4대 정신의 핵심 요소이므로, 김해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봉사의 정치, 화합의 정치, 청렴의 정치, 사랑의 정치를 실천하겠다는 것을 시민 앞에 엄숙히 약속드린다고 천명했다.

이 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종간 전 김해시장, 박정수 전 한나라당 김해 시장 후보, 김문희 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정용상 전도의회 부의장 등 김해시민 7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