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생활정치｣로

김해에 새 희망의 ‘길’을 열겠습니다

  
1. 김해 시민을 위한 새 정치가 필요합니다.

  우리 김해는 현대 대한민국의 축소판과 같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급격한 변화를 겪었습니다. 15년 만에 인구가 두 배로 늘고, 거대한 신도시가 생겼으며, 시민 생활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괄목할 만한 외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김해 시민의 구체적인 생활의 질은 나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급격한 압축 성장은 이루었지만 실제 중산층과 서민의 삶의 질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는 불안정하고 안정된 취업 기회를 찾기 어려우며, 자녀의 미래를 믿고 맡길 교육의 기회가 부족합니다. 저소득 계층, 결손 가정, 다문화 가정, 탈북자, 외국인 근로자 등 사회 양극화, 다변화로 인해 사회의 이질성이 증가하고 정체성이 혼돈을 겪고 있습니다.

  외형과 내실이 함께 성장하는 시민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전망과 원대한 플랜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2. 김해의 정치는 곧 대한민국 정치의 바로미터입니다.

  김해는 과거 훌륭한 정치인을 많이 배출해 왔습니다. 대통령까지 배출한 고장입니다. 당을 떠나서 김해 시민의 정치적 식견과 안목이 그만큼 높다는 뜻입니다. 때문에 지금 김해 시민의 높은 정치의식은 이번 김해 을 보궐선거를 부산경남은 물론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를 전망하게 하는 시금석이 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나라당은 그동안 김해시민의 뜻에 부응하는데 부족했습니다. 최근 몇 차례 선거에서 우리 당의 패배는, 급격하게 성장해온 김해시의 현실에 둔감했고, 김해 시민의 마음에 다가서는 데 소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김해의 정치는 기본에 충실하게, 김해 시민의 요구에 의해서, 김해 시민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로 채워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3. ｢나눔의 생활정치｣로 김해의 새 길을 열겠습니다.

  시민이 김해에서 살아가는 행복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젊은 세대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청소년에 대한 좋은 교육 기회 보장 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과 미래에 대한 희망이 되살아나게 해야 합니다. 삶의 질 향상과 함께 폭증하는 문화적 욕구도 충족되어야 합니다.

성장의 그늘에 놓인 이웃들을 서로 돌보는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김해 시민공동체의 가치를 형성해야 합니다.

  저는 새로운 정치가 나아갈 길은 바로 김해에서 이러한 ｢나눔의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해가 가진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중산층을 육성하는 나눔의 생활정치로 감싸 안을 때, 김해 시민은 다시 우리 한나라당에게서 꿈과 희망을 찾으려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저 길태근은 한나라당이 김해 시민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참신하고 깨끗한 정치, 김해를 살리는 새 생활정치를 통해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정치선진화를 위한 한국정치의 새로운 출발이 이 김해에서 이루어지도록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 1. 13. (수)

4.27 김해시乙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길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