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 > "야권 단일 정당으로 지역주의 극복"

본문 바로가기
정치

"야권 단일 정당으로 지역주의 극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10-10-25 09:19 조회1,274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첨부파일

본문

"야권 단일 정당으로 지역주의 극복"
영화배우 문성근, 창원서 '유쾌한 100만 민란' 운동



'유쾌한 100만 민란' 운동을 펼치는 영화배우 문성근(사진) 씨가 23일과 24일 양일간 창원에서 대시민 가입 운동을 벌였다.

'유쾌한 100만 민란'이란 민주 진보 진영을 하나의 정당으로 묶어 한나라당의 정권 재창출을 막자는 운동이다. 문 씨가 제안해 현재 가입자가 3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23일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펼쳐진 가입 운동에 이어 24일 시티세븐 앞에서 '유쾌한 100만 민란'이 이어졌다.

비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티세븐 내부로 장소를 급하게 변경했는데, 시티세븐은 문 씨를 추방(?)했다. 장사에 지장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종은 경남정보사회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10여 명과 함께한 문 씨는 비를 맞으면서도 창원 시민 한 명 한 명을 정성을 다해 만났으며, 유쾌한 100만 민란을 설명해 나갔다. 사인을 요청하는 이들에게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훈이 돼 버린 '사람사는 세상'과 자신의 이름을 함께 써내려갔다.

문 씨는 "유쾌한 100만 민란이 경남과 부산에 더욱 간절한 정치운동"이라고 했다. 지역주의 극복이 간절한 지역 역시 경남과 부산이라는 이유에서였다.

문 씨는 "촛불항쟁 때도 보았듯이 한나라당의 무한질주가 제어 안 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민주개혁 세력이 정권을 창출할 수 있을지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시작했다"며 "야권 단일정당에 대한 선호도 역시 점차 높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도 많아 보였다. 정치인으로서는 민주당의 이인영, 천정배, 박주선 최고위원이 지지선언을 하긴 했지만 '100만 민란' 운동은 특정 정당의 도움 없이 문성근 개인과 자발적 동참자로만 이뤄지고 있었다.

문 씨는 "정치인이 개입하지 않는 운동이다 보니 조직력도 부족하고 무엇보다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얘기하니까 시민들께서 먼 이야기로 여기는 듯한 분위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문 씨는 첫 걸음치고는 성과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11월 13일 충남 공주 우금치에서 가입 2만 명 돌파 대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 씨는 "동학 농민 항쟁을 염두에 두고 장소를 우금치로 택했다"면서 "뼈아픈 역사의 현장에서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근 씨는 김두관 도지사에 대한 기대도 전달했다.

문 씨는 "김 지사의 정치 역정 자체가 지역주의 극복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고 그것이 경남도민에게 평가받은 것 아니겠냐"며 "한나라당이 다수인 의회 등에서 발목잡을 예측은 이미 했고 감내하면서 갈길을 가야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역주의 색채를 벗어던진 전국 정당이 출현하면 김 지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창원에서 문 씨가 확보한 가입자는 350여 명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터넷언론사 등록정보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아00028

제호 : 장유넷

등록년월일 : 2006-06-09

발행년월일 : 2006-06-09

편집인 : 박동현

편집인 : 박동현

사업자등록정보

주소 : (50989) 경상남도 김해시 번화1로84번길 34, 305호(대청동, 네오프라자)

사업자등록번호 : 615-81-44060

상호명 : 주식회사장유넷

TEL : 055-313-9924~5

FAX : 055-313-9922

E-mail : jsinmun@daum.net

웹하드 : 바로가기(jangyunet/3139924)

계좌번호 : 농협 817041-51-002964


Copyright © 2003-2012 by Jangyu.net All Rights Reserved.
* 장유넷의 모든 내용과 포맷의 저작권은 주식회사장유넷에 있으며 무단 도용을 금합니다.*
Since 1997. 07

40676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