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영농기술, 아프리카 6차 농업혁명을 이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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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03-24 01:14 조회48회 댓글0건본문
최근 외교부가 정부부처 및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도 KOICA 글로벌연수 정부부처제안사업’에서 경상남도가 제안한 ‘탄자니아 농촌여성지도자 양성 및 역량강화사업’이 선정됐다.
‘글로벌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돕기 위해, 한국의 개발경험·기술·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인적자원 개발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36개의 정부부처 및 지자체가 총 114건의 사업을 제안했고, 경남을 비롯한 5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제안한 사업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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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내년부터 3년간 탄자니아 다레살람주의 여성농업인과 농업분야 공무원을 초청해, 경남 농업전문가들의 한국 농업발전 경험을 전수 할 예정이다. 사업은 전액 KOICA(한국국제교류재단)예산으로 진행되며, 탄자니아 농업 자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탄자니아의 빈곤 감소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여성 경제 인구의 98%가 종사하고 있는 농업 분야에서의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가치 선점 및 경남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도와 원조대상국 모두에게 이익(‘win-win’)되는 ODA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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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레살람주는 인구 430만 명의 동아프리카 최대 무역항을 보유하고 있는 탄자니아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며 아프리카로 진출하기 위해 최적의 교두보로 평가되는 지역으로 도는 지난 2015년 2월 다레살람주와 우호협정을 체결한 뒤 지속적으로 ODA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아프리카 ODA사업을 통해 신성장 지역의 전략적 진출과 행정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2018년 국제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주연 기자(jsinmun@daum.net) 제보전화:055-314-5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