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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부동산 거래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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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12-01 14:33 조회1,685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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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부동산 거래 '실종'
실수요자, 정부 거래세 인하만 기다려

2008년 05월 06일 (화) 김근주 기자 ziyou@idomin.com


아직 이사철인데도 부동산중개소가 '썰렁' 하다. 부동산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마산·창원 지역 '복덕방'은 그야말로 파리만 날리는 모습이다.

정부가 부동산 거래세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대기 수요'를 많이 만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찾은 ㄱ 부동산사무소(창원 상남동)는 지난달 아파트 계약이 3건밖에 없었다. 쌓인 아파트 매매와 임대 물량은 250여 건이 있었지만, 매매는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그나마 수수료를 받은 3건은 모두 임대계약이었다. 이 중개소가 지난달 아파트, 상가 등을 계약해 번 돈은 200만 원 남짓. 월세와 직원 임금, 전기료 등 기타 비용에 들어가는 돈만 한 달에 600만 원 정도로 이에 훨씬 못 미치는 금액이다. 아무리 경기가 나쁘다지만 지난달부터 거래가 너무 적다.

다른 곳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ㄴ 부동산중개소(창원 반송동)는 지난달 거래가 아예 없다. 노블파크 입주가 있던 2월까지는 그나마 형편이 나았지만 3월 들면서 아예 아파트를 사겠다는 사람이 없다. 노블파크와 트리비앙, 그리고 근처 럭키아파트, 현대아파트 등을 합하면 모두 1만 가구 정도 되지만 거래는 얼어붙었다.

거래가 없기는 마산도 마찬가지이다. 양덕동 한일타운 1·2차 주변에 모여있는 중개소도 지난달부터 거래 물량이 크게 줄었다. 이곳에 중개소를 운영하는 한 중개인은 "소형 아파트와 원룸 거래로 그나마 중개소를 운영해나간다"며 "아직 이사철인데도 비수기인 여름보다 더 못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거래가 끊기자 중개인들 사이에서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 중개인은 거래세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지부 정지욱 과장은 "현재 양도소득세가 시세차익의 50~60%인 점이 거래를 막고 있다"며 정부의 빠른 정책 결정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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