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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활주로 확장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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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1-03-29 10:40 조회2,0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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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 활주로 확장

1안은 기존 활주로를 남쪽으로 1㎞ 연장하는 방안이다. 이 경우 남해고속도로 지선 900m를 지하화해 기존 활주로를 길이 3800m, 너비 60m로 확장하는 것이다. 남해고속도로 지하화와 추가 부지 매입에 따른 비용이 소요되지만 여전히 북쪽에 신어산 돗대산 같은 장애물이 남아 있어 북쪽으로는 항공기의 정밀진입이 불가능하다. 소음영향권이 남쪽으로 확대되는 것도 또 다른 문제로 꼽힌다.

■2안 활주로 신설

기존 활주로 방향을 시계 방향으로 30도 정도 틀어 교차활주로를 신설하는 방안이다. 이 경우 활주로 길이가 3200m에서 3800m로 길어져 좌석 300석 이상의 대형 항공기 이착륙이 편리해진다. 부산발전연구원은 2안을 1안보다 나은 방안으로 보고 있지만 이 역시 문제점이 적지 않다. 신어산 돗대산 등 장애물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고 소음피해 가구가 693가구에서 7838가구로 11.3배 늘어나 주민들의 반발과 민원을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부산발전연구원은 2안을 추진하면 공사비가 신공항 건설에 맞먹는 7조5000억 원이나 들어가지만 ▷남해고속도로 1200m 지하화 ▷210만 ㎡ 추가 부지 매입 ▷북쪽 백두산, 남쪽 성산 등 산지 1억1500만 ㎥ 절취(공사비 2조3000억 원) 등의 문제점이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3안 군공항 이전

정부는 김해공항에서 군(軍) 시설을 빼낸 뒤 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을 새롭게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김해 대구 포항 등 영남권 군 공항을 한 군데로 이전·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공항은 현재 군과 민간이 함께 쓰고 있는데 군 시설이 빠져나가면 용량이 20~30% 정도 늘어날 것으로 부산발전연구원은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앞서 몇 차례 김해공항에서 군 시설 이전을 추진했지만 국방부의 동의를 받아내기 쉽지 않고 미군과 연계돼 있어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이다.

부산발전연구원 최치국 광역기반연구실장은 "김해공항 확장은 위험한 공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몇 차례 검토됐지만 장애물과 소음 등 근본적인 한계로 24시간 운항은 어려운 것으로 이미 결론이 났다. 이 같은 김해공항 확장의 문제 때문에 동남권 신공항 논의가 시작됐는데 이제 와서 김해공항 확장론을 다시 제기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김해공항피해지역주민대책협의회(회장 백남규)는 "항공기 소음으로 일상생활에 엄청난 고통을 겪어 김해공항의 가덕도 이전을 추진했는데 정부가 주민 고통을 외면한 채 소음피해가 확대되는 김해공항 확장론을 제기하는 것은 피해 주민을 두 번 울리는 처사"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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