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김해진영역 정차 확정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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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11-10 09:32 조회2,163회 댓글0건본문
내달 개통 예정인 경전선 KTX 열차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인 김해 진영역에 최종 정차키로 확정됐다.
김정권 국회의원(한나라당)은 9일 한국철도공사가 자신에게 보고한 자료를 인용,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이 밝힌 한국철도공사의 '경전선 역별 KTX 정차횟수 설정(안)'에 따르면 경전선 KTX는 주중 편도 7회, 주말 편도 12회 운행되며, 이 가운데 진영역에는 주중 2회, 주말 3회 정차한다. 그외 △창원역은 주중 2회, 주말 3회 운행되며 소요시간은 2시간 50분~2시간 57분 △창원중앙역은 주중 5회, 주말 8회 운행에 소요시간 2시간 45분~2시간 51분 △진영역은 주중 2회, 주말 3회 운행에 소요시간 2시간 37분~2시간 44분 선이 될 전망이다.
또 창원역, 창원중앙역, 진영역에 정차하지 않는 KTX는 일반 열차를 이용해 인근 역에서 모두 환승이 가능하도록 설정하게 된다. 김 의원은 "정확한 운행시각은 결정이 안 됐지만 정차횟수에 대한 계획은 확정이 된 것"이라고 밝히며 "진례역 정차를 희망하는 지역 주민들도 많아서 앞으로 진례역 정차도 확대될 수 있도록 철도공사와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그동안 경전선 KTX 정차역으로 진례역을 지정해야 한다, 아니다 진영역을 지정해야 한다는 등 지역민들 간의 논란도 일단락됐다. 그러나 창원역 정차횟수가 줄면서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인근 주민과 창원역 상가번영회 등으로 구성된 창원역 KTX 열차 정차대책위원회는 반발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현재 역 개통만 확정됐다"며 "운행횟수 등은 더 검토하고 나서 최종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X 김해진영역 정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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