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컴퓨터 사용 젊은 층 디스크 발병 높아
-조직 상처 없이 작은 신경 확인 치료법 `각광`
김해중앙병원 신경외과 홍석기 과장
충북의대졸업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졸업
충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전공의
국립의료원 척추센터 신경외과 과장 역임
진해연세병원 신경외과 과장 역임
창원 탑신경외과 원장 역임
서울 Kim's 척추센터 신경외과 과장 역임
아침에 일어나서 목이 아프고 안 돌아간다든지 목,등, 어깨가 아프고 목을 돌릴 때 아프다는 20~30대 직장인들이 최근 늘고 있다.
특히 목이 아프면서 팔이 저리고 기침, 재채기, 대변 등을 볼 때 팔이 저리다고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과거 한 방향으로 장기간 일하는 특정 직업 종사자들에게만 주로 보여줬던 목 디스크가 이제는`대중병`이 될 정도로 젊은 층에서 노년층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이는 컴퓨터를 장시간 동안 사용하는 젊은 20~30대들이 늘어나면서 목 디스크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한 것이 주요원인 중에 하나다.
일반 디스크 질환과는 달리, 목 디스크는 목에만 통증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손, 팔, 어깨 저림과 가벼운 목의 움직임에도 심한 통증을 동반하고 심하면 하체마비 등 사지마비가 올 수 있는 아주 무서운 질환이다.
#늘어가는 컴퓨터 사용, 늘어가는 목 디스크 환자
컴퓨터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을 가진 젊은 30대 중반의 웹디자이너 정성진(36세)씨는 반복되는 목과 팔의 통증으로 직장생활이 어렵다며 병원을 내원했다.
과거 목 부위에 다친 경험은 없으며, 목 운동의 장애도 없어 정상인들과 별반 다를 바 없었지만 X선 검사결과 정상인과는 다르게 앞으로 굽어진 상태이고, MRI 검사 결과 젊은 나이에 맞지 않게 디스크에 퇴행성 변화를 보이고 있었다.
특히, 젊은 20 ~ 30대의 발병률은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빠른 것이어서 올바른 자세를 익히고 컴퓨터를 이용 하는 게 중요하다.
이들은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할 시 자기도 모르게 목을 앞으로 숙이게 되고, 모니터에 시선을 고정시키기 때문에 목 인대와 근육에 항상 힘을 가하게 되고 목 디스크에도 편안한 자세로 있을 때 비해 6~10배의 힘이 가해져 목에 통증을 발생시키고 디스크에 퇴행성변화를 조기에 초래하여 일상생활이나 직장생활을 힘들게 할 수 있다.
장시간의 마우스 사용도 손의 관절이나 근육에 무리를 주게 되고, 심하면 손이 저리거나 마비되는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제5 세대 디스크 치료술 `나노내시경`
최근에는 목 디스크를 절개하지 않고 초정밀 시술이 가능한 나노내시경 치료법이 각광받고 있다.
과거 목 디스크 수술의 경우 반드시 절개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었다. 하지만 절개수술은 절개부위가 3cm에 이르며, 골반 뼈를 이식하고, 금속 디스크와 나사못, 금속판을 넣는 골 융합술을 해야 했기 때문에 정상조직의 손상과 후유증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목 디스크는 목 부위 뿐만 아니라 신경조직의 손상으로 몸 전체에 마비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결정하는데 큰 부담이 따랐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과학의 발전으로 최소형 정밀 극미세 가공기술, 정보기술 활용 등으로 의학 분야 중 척추 수술에서도 척추수술의 꽃이라 할 만한 `나노내시경`수술을 선호하고 있다.
`나노내시경 수술은 기존 내시경 수술의 한계였던 병변에 대한 시야 확보가 360도 각도에서 가능하며, 아주 작은 신경 하나하나 확인을 할 수 있어 다른 신경이나 조직의 상처 없이 거의 완치 할 수 있다.
이 수술은 무통증, 무절개로 흉터도 없고, 입원도 없고, 합병증도 없는 디스크 수술이 가능해지면서 이제는 수술에 대한 막연한 공포나 두려움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하는 것이 디스크 치료의 최선책이지만 병변이 오래되어 보존적 치료가 어렵고 장기간 방치해 통증이 심하여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울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고 수술은 나노내시경 수술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김해중앙병원 1577-9116 (신경외과 정형외과 김해 최초 협진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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