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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동호회 | 역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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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운 작성일11-11-10 01:45 조회1,549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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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易이란 무엇인가?


엄청난 위력을 지닌 태풍 매미가 한반도에 상륙했다.

당연히 어마 어마한 피해가 났다. 하루아침에 생업의 터전을 몽땅 상실하기도 했고 하나뿐인 생명마저 허무하게 잃어버린 사람들도 많았다. 그러나 어쩌다가 한 번씩 틀릴수도 있는 일기예보를 믿고 철저하게 대비한 사람들은 큰 피해없이 무사할 수 있었다.

 

이처럼 우리 인간들의 삶은 자연과 환경이 가져다주는 영향을 싫던 좋던간에 받을 수밖에 없는 숙명을 지니고 있다.

이점에 착안한 우리 선인(先人)들은 자연현상과 환경을 관찰하여 그 속에서 일정하게 움직이는 하나의 법칙을 찾아내어 삶에 유리하도록 활용하려했다.

그들은 먼저 지구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달(月)과 태양의 일정한 운행을 관찰하여 책력(冊歷)을 만들어 내었다. 자연법칙을 이해하고 활용하려는 이런 과정은 어느 정도 문명을 이룬 민족과 국가 모두에게 있어왔다.

 

즉, 고대문명의 발상지인 메소포타미아에서도 그리고 이집트와 그리스 및 남미의 마야문명에서도 오랜 옛날부터 책력을 만들어 활용해왔다.

 

그러나 우리선인(先人)들은 여기에다 음양오행(陰陽五行)사상과 자연수의 개념을 도입하여 자연의 운행법칙과 환경이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자하는 하나의 학문체계를 이루게 되었다. 이런 학문체계는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민족도 시도하지도 못한 위대한 지혜의 결실인데 이것이 바로 역(易)이다.

 

이러므로 역(易)은 자연과학이라 할 수 있고, 자연수학(自然數學)이라 할 수 있다. 오랜 세월동안 이렇게 연구 활용되어 오던 역(易)은 자연의 일부분이기도한 인간들의 행동양식과 그에 따른 길흉화복(吉凶禍福)까지도 파악하여 활용하려는 쪽으로까지 발전된다.

 

여기엔 한 인간이 태어난 연월일시(年月日時)로 그 사람의 행동양식과 길흉화복을 파악해보려는 사주추명학(四柱推命學)이 있으며 하늘의 별자리와 한인간이 태어난 시점을 결부시켜 그 운명을 알아 보고자하는 점성술(占星術)의 일종인 자미두수(紫微斗數)가 있다.

 

그리고 역의 팔괘(八卦)를 활용하여 미래와 상호득실 관계를 점쳐보고자 하는 주역점(周易占)이 있으며 기문둔갑법, 육임법(六壬法)등의 방법을 비롯해 선택한 하나의 글자를 풀어 길흉을 알아보는 측자점(側字占), 그리고 후천적으로 알아보는 성명학(姓名學)등이 있다.

 

이렇게 열거한 몇가지 외에도 여러 점법(占法)이 있으나 모두가 음양오행 및 상수(象數)를 활용한것일 따름이다. 이렇다보니 역(易)은 우리 인간삶의 모든 것인 정치, 경제, 군사(軍事), 토목건축, 농업, 의학, 등에까지 접목되어 활용되게 된다. 이러므로 역(易)을 모르고는 동양(韓,中,日등)의 모든 것을 제대로 파악 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역사적인 큰 사건 뒤에는 언제나 뛰어난 역학자(易學者)가 음으로 양으로 개입되어 있었는데 대강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장량 - 한(韓)을 세운 유방의 참모

   제갈량 - 삼국지에 나오는 유비의 참모

   구처기 - 전진교의 도사, 징기스칸의 軍師

   유백온 - 명(明)의 태조인 주원장의 軍師

   주은래 - 모택동과 같이 중화인민공화국을 세움

   이순신 - 조선의 해군명장

   백운학 - 삼성그룹 이병철회장의 자문역



『 참 고 그 림 』






위 하도(河圖)라 칭해지고 있는 그림은 5~6천년전 복희(伏羲)씨가 중국을 다스리고 있을때에 용마(龍馬)가 하(河)라는 강에서 나왔는데 그 등짝에 그려져 있었던 것이라 전해지고 있다. 이 그림에서부터 역(易)이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남쪽엔 2. 7의 수(數)가 있고 동쪽엔 3, 8의 수(數)가 있으며 북쪽엔 1,6의 수가 있고 서쪽엔 4,9의 수, 그리고 중앙엔 5, 10의 수가 검고 흰 원으로 표시 되어있다.

 

즉, 자연수 10수가 모두 있다는 말이다.

낙서(洛書)는 하(夏)나라 우(禹)임금 때에 신령한 거북이가 위의 도표를 등에 지고 낙(洛)이란 물에서 나왔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하도의 출현설과 이 낙서의 출현설은 역의 역사를 왜곡시키기 위해 중국의 한족(漢族)이 퍼트린 것으로 모두가 거짓이다.

 

낙서는 남쪽에 4, 9의 수(數)가 있고 북쪽엔 1, 6의 수(數), 동쪽엔 3, 8의 수(數), 서쪽엔 2, 7의 수(數), 중앙엔 5 수(數)가 있는 그림이다.

위 하도낙서는 역(易)의 상수학(象數學)의 기반이 된다.

그러므로 역(易)은 자연수학(自然數學)이다.

하도(河圖)엔 10수가 있고 낙서(洛書)엔 9수밖에 없다. 그리고 하도엔 불(火)을 뜻하는 2, 7의 수가 남방(南方)에 있는데 낙서엔 금(金)을 뜻하는 4, 9의 수가 남방에 배치되어 있고 서방(西方)엔 불(火)을 뜻하는 2, 7의 수가 위치해 있다.

 

이것을 금화교역(金火交易 ; 金과 火가 서로 자리를 바꿨다)라 하는데 이에 대해 그 어느 누구도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치를 밝혀놓지 못했다.

그러나 이것은 음양의 운동과 자연수의 관계만 알면 쉽게 밝힐 수 있는 것이다.

지면 관계상 여기선 생략한다. 궁금한 분은 필자의 「천고의 비밀」을 참고하시라.

10수를 지닌 하도는 천지(天地)의 본체도(本体圖)이고 9수를 지닌 낙서는 그 운동상을 나타낸 것으로 체(体)와 용(用)의 관계다.

 

 

 1. 역(易)의 발전과 시대적 명칭



우리 선조들은 아득한 옛날부터 자연현상을 관찰해 왔으며 그에 따른 적절한 삶의 태도를 취해왔다. 즉 역(易)이 비롯된 것은 수 만년 전이라 할 수 있으며 시일이 감에 따라 관찰된 경험과 지식은 쌓여 왔다는 말이다.

그러다가 어느 때에 이르러 이런 경험된 지식들을 체계화시키게 되었는데 이때부터를 역(易)의 시작이라 말할 수 있다.

먼저 전해지고 있는 기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중국측 기록


지금 나와 있는 중국과 한족 그리고 일본의 역서(易書)와 기타 기록에는 하도(河圖)를 역의 시원(始原)으로 하고 복희씨를 역(易)의 조종(祖宗)으로 말하고 있다. 이것은 모두 중국측 기록을 옮겨 놓은 것이다.

따라서 역(易)은 중국땅에 살고 있는 중국인(漢族)에게서 이뤄진 것으로 믿게 되었다.

 

그러나 약 5~6천년전의 중국땅엔 한족(韓族)뿐 아니라 양족(陽族 : 羊族)또는 동이족(東夷族)이라 불리어졌던 우리 민족의 조상들도 한족보다 먼저 그 땅에 뿌리박고 살고 있었으며 그 문화와 문명또한 한족보다 앞서 있었다.

황당하게 들릴 필자의 이 말은 산동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무수한 유물(세석기와 빗살무늬토기 등)과 중국의 역사서를 심도있게 관찰해보면 알 수 있는 것이다.

 

필자는 고대문자를 연구하다가 그에 대한 확증을 찾았는데 이에 대해선 기회가 주어지면 밝히기로 하겠다.




● 한국측 기록


신시본기(神市本紀), 소도경전본훈, 단기고사 등의 우리 기록엔 “복희씨는 배달민족의 선조였다”로 되어있다. 이 말에는 그때의 중국땅은 우리민족의 조상들이 지배민족으로 살고 있었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

어쨋던 복희씨가 중국대륙을 지배하고 있던 그때의 역(易)을 후일의 학자들은 연산역(連山易)이라 부르고 있다.

 

일명 복희역(伏羲易)이라 불리어진 이 역(易)의 사상체계는 오제시기(五齊時期 : 4500년전 ~ 4200여년전) 고신(高辛)임금때에 10간 12지 (十干 十二支)개념으로까지 발전되었고 한족(韓族)이 주도권을 잡게 된 하(夏)나라 때까지 이어졌다.

 

그러다가 동이족(東夷族)이 세운 상(商)나라 때엔 더욱 정비되었는데 이때의 역(易)을 후일의 학자들은 귀장(歸藏)이라 부르게 된다.

개혁의 정신으로 찬란한 청동기 문명을 이루어 천하의 주인으로 군림하던 상(商)은 동이족(東夷族)이긴하나 하족(夏族 : 漢族)과 더불어 살면서 하족화(夏族化)된 주(周)에게 망하게 된다.

 

천자(天子 : 한울님)나라인 상(商)을 무력으로 멸망시킨 주(周)는 신하(臣下)로써 임금나라를 멸망시켰다는 허물을 벗고 천하의 민심을 얻기 위해 역(易)을 새로운 논리로 해석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주역(周易 : 주나라때의 역해석)이다.

이 주역은 주나라 문왕(文王)과 주공(周公)을 더없이 흠모하던 공자(孔子)에 의해 계사전(繫사傳)이 덧붙여짐으로써 근세까지 학자들의 필독서로 자리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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