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벌써부터 방과후나 방학이 걱정이네요....

아침출근시간도 이르고, 저녁에도 늦을때도 많고....

그래서 얼마전부터 공부방을 준비중입니다. 초등 1,2,3 학년 각 5명씩 정원으로요...

과외경험도 조금 있구요, 제 아이 한글이랑 영어 파닉스 제가 해주고 있구요,,,

교재활용도 좋았던거 같지만, 제 딸이 잘 따라와줘서 그런지 좀 빠른편입니다.

받아쓰기 잘 하고 있구요,, 공부를 왜 해야하는가에 대해도 많이 얘기하고 있구요,

화가날때, 울고 싶을때,,,등등의 감정에 대처할수 있는 동화책 읽고 이야기 자주 합니다.

초등교과서분석도 해보고, 요즘 교육의 트렌드도 알아보고,

-자기주도학습, 초등저학년때 기초를 튼튼하게 잡아놔야한다는...등등-

 다른 맞벌이 엄마들의 마음이 제마음과 똑같지 않을까해서

방과후부터 6시까지 오후종일 운영해볼까 합니다.

-국어, 수학, 영어기초(알파벳,파닉스,영어동화,교과준비), 숙제, 독서지도, 바깥놀이 -

요즘 제가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새삼깨달아서 독서지도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아는 문제도 문제의 문장이 이해가 안되어 답을 못찾더라구요...꽤 심각합니다

영어는 교육의 질도 중요하겠지만,

기초단계에서는 생활에서 습관적으로 받아들일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매일매일 영어를 재미있게 해볼까 합니다. (자주쓰는 대화위주와 동요,동화, 교과내용참고합니다.)

아침(수남초학생부모님 아침일찍 나가실때 맡기시면 제가 등교시킬께요),

저녁으로 8시 전후까지 시간추가비용없이 봐드리려구요.
 
혹시 중앙하이츠에서 좀 멀다 싶으신분은 (요즘 예체능 많이 하니까) 학원차편으로

오면 저녁에 데려가는시간까지 공부하고 있겠습니다.

맘은 당장이라도 하고 싶은데,,,

요즘 초1부터 여기저기 여러곳으로 보내는 게 일반화된것 같기도 하고,,,

부모님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몰라 망설여집니다.

괜찮다 생각되시는분들 댓글달아주세요~~

추가사항이나 고칠점, 바라는 원비는 어느정도인지 등 여러가지 의견부탁합니다.

비판적인 글이라도 좋으니 댓글 꼭 부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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