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여성육아 > 학교이야기 > 책 읽기가 싫다고 말하는 우리 아이 대처법

본문 바로가기
학교이야기

책 읽기가 싫다고 말하는 우리 아이 대처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블루베리 작성일11-03-26 00:37 조회653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 

첨부파일

본문



[책에 대한 동기 유발을 할수 있는 방법]

1. 먼저 책에 대한 매력을 듬뿍 느끼도록 배려한다.
"이 책을 읽어보렴!"하고 책을 아이에게 불쑥 건네는 것보다 "와! 아니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어떻게 쪽빛 옷감을 물들여 봤으면 하고 생각을 할까?"
책에 관한 한 마디에 아이의 눈은 곧바로 "책의 앞표지"를 볼 것이다.
특히 어린아이에게 책을 권할 경우, "책머리, 책등, 책표지, 표지홈" 등 관하여 한번쯤 언급을 하면,
아이로 하여금 책에 관하여,
"귀한 책, 살아있는 책, 나의 친구인 책" 등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줄 수 있다.



2. 아이의 수준에 맞는 쉬운 책부터 권하는 것이 필수

아이로 하여금, 책을 펼친 순간에 글자 수가 많은 것부터 눈에 띄어서,
이미 "읽는다"는 것에서부터 질리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정도 쯤이야~! 나의 실력을 모르시나보지~!" 자신만만한 느낌이 드는 것부터 시도해 보자.
격려와 칭찬, 따뜻한 배려가 아이와 책의 사이를 아주 가깝게 할 수 있다.


3. 지은이, 출판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호주에 사는 작가 그림 작가 '존 윈치'의 동화책 "책읽기를 좋아하는 할머니"을 권해 보자.
물론 "궁금한거, 여기 다 있으니 읽어봐라."식으로 아니라,
"여기에는 호주에 사는 동물들이 주로 있단다.
왜 그럴까?" "누가 호주에 살아요?" "호주가 어디예요?" 등등
질문과 호기심이 있을 때, 자연스럽게 동화 이야기를 해 주거나,
캥거루 그림이 몇 번 나오는지, 또는, 이야기의 중간까지 들려주고
다음에 계속되는 이야기는 알아오게 하든지 등등 수준에 맞도록 지도해 본다.


[아이들이 책을 싫어하게 만드는 독서지도법-주의해야할 사항들]

1. 전집을 사놓고 아이에게 독서하기를 강요하지않는다
아이는 아직 새 물건에 익숙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엄마가 자꾸 책 보기를 강요하면 무의식 중에라도
이것은 즐거움이나 놀이가 아니라 꼭 해야 하는 것이라는
의무감이 생겨 그림책 보기를 더 꺼려하게 됩니다.


2. 그림책을 읽기 연습용으로 삼는 것은 좋지 않다

그림책은 보고 즐기는 놀이의 하나이다.
아이가 글을 제대로 읽는다고 해서 그 그림책이나 이야기책이 주는 메시지를
모두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더군다나 그림책일 경우에는 글보다 그림이 더 중요한 경우가 많다.
글을 제대로 읽는 아이라도 가능하면 엄마와 함께 읽어주면서
아이가 여유를 갖고 그림책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것이 좋다.


3. 부모 임의대로 새로운 책을 권하는 것도 좋지 않다

몇번 읽어 다 이해했으니까 이제 다른 책을 보라고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아이들은 자신이 재미있게 읽은 그림책에 많은 애착을 갖고 있다.
잠자리에서도 같은 그림책을  읽어 달라고 하고 한다.
아이에게는 아직도 그 그림책에서 상상의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미 그 내용이나 말들을 다 외운다 하더라도
리듬감 있는 언어로 감정을 듬뿍 담아 읽어준다면 엄마의 목소리는
아이의 상상의 세계를 더욱 견고하게 다듬어주는 역할을 한다.
사고의 영역도 넓어지고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났을 때
아이는 자연스럽게 새로운 그림책에게로 관심을 돌리게 된다.


4. 내용을 다 이해했는지 반복해서 묻는 것은 좋지 않다

아이들은 그림책을 보고 감상하면서 그 느낌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한다.
그런데 엄마가 책의 내용을 물을 것을 알면 책을 보면서도
책의 내용을 암기하느라 느긋하게 상상을 즐길 여유를 빼앗기고 만다.


5.책을 찢거나 낙서했다고 나무라는것은 좋지 않다

아이들은  그림책 속에 자기가 상상한 이야기들을 집어 넣기 위해,
혹은 단순한 장난이나 아무 생각 없이 마구 낙서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럴 때 너무 다그치면 오히려 아이는 그림책을 가지고 노는 데 부담을 느끼게 된다. 


6.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림책은 도구일 뿐이다.
꼭 정석대로, 혹은 끝까지 읽을 필요는 없다.
아이는 그림책을 읽다 말고 그림책이 나비라며 머리 위에 들고 뛰어다니거나,
물이라며 바닥에 놓고 뒹굴기도 한다.
만약 우리 아이가 그렇다면 아주 기뻐해야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터넷언론사 등록정보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아00028

제호 : 장유넷

등록년월일 : 2006-06-09

발행년월일 : 2006-06-09

편집인 : 박동현

편집인 : 박동현

사업자등록정보

주소 : (50989) 경상남도 김해시 번화1로84번길 34, 305호(대청동, 네오프라자)

사업자등록번호 : 615-81-44060

상호명 : 주식회사장유넷

TEL : 055-313-9924~5

FAX : 055-313-9922

E-mail : jsinmun@daum.net

웹하드 : 바로가기(jangyunet/3139924)

계좌번호 : 농협 817041-51-002964


Copyright © 2003-2012 by Jangyu.net All Rights Reserved.
* 장유넷의 모든 내용과 포맷의 저작권은 주식회사장유넷에 있으며 무단 도용을 금합니다.*
Since 1997. 07

40647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