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여성육아 > 학교이야기 > 아이들을 칭찬하는 방법

본문 바로가기
학교이야기

아이들을 칭찬하는 방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달콤이 작성일11-02-28 14:17 조회818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 

첨부파일

본문

아이들 칭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체벌이 아이로 하여금 주눅 들게 한다하여 때론 아이의 기를 살린다고 별 것 아닌 것에도
칭찬을 쏟아 붓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아이는 괜히 우쭐해 한다.
칭찬은 다 좋은 것이 아니라 바람직 못한 칭찬도 있으니 부모들은 바람직한 칭찬을 잘 해줘야
한다.


▣ 바람직한 칭찬과 바람직하지 못한 칭찬


칭찬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규칙은 그 아이의 성격이나 개성에 대하여 칭찬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의 노력이나 어떤 성과에 대해서만 해야 하는 것이다.

한 남자아이가 자신의 방과 책상을 말끔히 치웠다고 하자. 그 경우 그가 얼마나 힘들여 청소를
하였고, 그 결과 방이 얼마나 깨끗하게 보이는지 만을 말해야 한다.

이 경우 청소를 하겠다고 생각한 그 아이의 마음이 훌륭하다느니 하는 말은 부적절한 말이다.

칭찬의 말은 그 아이가 실제로 행한 어떤 행위의 좋은 결과에 대하여 국한하여야지
그의 품성에 대한 말이어서는 안 된다. 아이가 “넌 훌륭한 아이야." 라는 말을 들으면
아이들은 자신이 훌륭하다는 말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해서 겁을 내고 근심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성품에 대한 직접적인 칭찬의 말들은 마치 직사광선처럼 불편하고 눈이 부신다.
누구나 다 “훌륭하다, 천사같다, 너그럽다, 겸손하다”는 말을 들으면 당혹스러운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또 적어도 몇 가지는 사실과 다르다고 부정하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아이들에게 직접적인 언급을 해서 자신의 성품에 대한 현실적인 결론을 얻게 하여야 한다.



[칭찬의 예]

▷바람직한 칭찬: 네가 보내준 병문안 카드를 받고 매우 기뻤다. 아주 예쁘고 재치가 넘치는
 카드였어 .

  아이의 추리 : 내 취향이 괜찮은 모양이지 . 카드 고르는 솜씨가 괜찮은가봐.

▷바람직하지 못한 칭찬: 넌 항상 사려가 깊은 아이야.




 

▣ 칭찬하는 방법


1. 간접적으로 빗대어 칭찬하지 말라.

“네가 네 방을 청소했구나. 믿을 수 없는 일인데.”와 같은 칭찬은 아이에게 도움을 주지 못한다.


2. 항상 칭찬하지 말라.

어린 아이가 하는 행동은 무엇이든지 훌륭하고 최선의 것이라고 한다면 갈수록 사용해야 할
최상의 수식어가 부족하게 될 것이고 따라서 아이는 칭찬에 대한 불감증에 걸릴 것이다.


3. 비교하면서 칭찬하지 말라.

“너는 발레 반에서 가장 우아한 아이야.” 하는 말과 같은 것은 불필요한 경쟁심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다음 번 행동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게 할 수 있다.


4. 행동을 구체적으로 말한다.

“아주 아름다운 그림이구나!”, “너는 엄마를 가장 잘 도와주는 사람이야.”와 같은 말을 사용하지
말라. 구체적인 용어로 “너는 그 그림에서 파란색과 빨간색을 너무 많이 사용했어.”라든가
“너는 모든 숟가락과 젓가락들을 제자리에 갖다 놓았구나.”와 같이 본 것을 묘사하도록 한다.


5. 아이의 행동의 결과가 아니라 아이의 노력에 초점을 맞추어라.

“너는 피아노 연주를 위하여 열심히 연습을 했어.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야.” 식으로 얘기한다.


6. 아이가 어떻게 진척되어 왔는지를 지적해 주어라.

“이 장난감 자동차를 한 줄로 나란히 놓았구나. 작년에는 그것을 할 수 없었는데 말이야.”


7. 아이가 스스로 자기를 평가하도록 허용하라.

“네가 자랑스럽구나.” 라는 말을 사용하지 말고 “그 모든 것을 너 스스로 했으니 너는 스스로
자랑스러워해도 좋아.” 라고 말하라.




 

▣ 아이에게 더 효과적인 칭찬의 표현들


(1) " 엄마가 정말 기쁘네. "

나쁘지 않은 말이기는 하지만 아이의 기분보다는 엄마의 기분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아이는 엄마의 기분을 기쁘게 하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될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 칭찬은 엄마의 기분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아이가 한일에 초점을 두는것이 더 좋다
대신 이렇게 ☞ " 너도~를 잘해서 참 기쁘지? 엄마도 역시 기쁘단다."


(2) " 지난번에 정말 잘했는데..."

과거와 현재의 비교도 역시 비교다.과거를 칭찬하는 엄마의 속마음은 아이로 하여금 현재의
부족함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비난하는것.칭찬할 일이 있으면 즉각 칭찬하고,현재의 부족함을
지적하고 싶은 마음을 우회해서 말하는 것은 피한다.
대신 이렇게 ☞ "지금은 잘 못했어도 지난번에는 잘했으니 노력하면 다시 잘 할 수
있을거야 "


(3) " 잘했으니까 뭐 사줄까?"

행동의 결과가 곧바로 물직절인 보상으로 이어질 경우,자칫 잘못하면 아이가 매사에 물질적인
조건을 내걸 가능성이 있다.물질적 보상은 엄마가 기분에 휩싸여 아이에게 무턱대고 하는 것보다
미리 계획을 세워 아이와 약속한 대로 하는 것이 더 좋다.

대신 이렇게 ☞ "참 잘 했으니 이렇게 엄마가 친찬을 해주는 거야,지난번에 네가 갖고
싶었던 물건을 ~ 번만 더 잘해내면 사줄 수 있어."


(4) "잘했어,그런데 말야..."

칭찬을 한 다음에 아이의 부족한 면을 곧바로 끄집어내면 칭찬의 의미가 퇴색된다.
아이에게 무엇을 지적하기 위해 칭찬을 하는 것은 주의해야 할 칭찬 법이다.
칭찬을 한 후에 아이의 행동을 좀 더 독려하고 싶다면 부족한 면을 끄집어 내지 말고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아이가 생각해보도록 해야한다.

대신 이렇게 ☞ "잘했어,혹시 다음에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게끔 함께 생각해보자."


(5) "너 정말 씩씩하지?"

아이에게 씩씩하다는 허울을 덮어씌워 앞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과제를 줄 가능성이
있다.아이에게 용기를 주어 어떤 일을 하게 할 때에는 먼저 그일이 아이의 나이에 맞는 일인지
생각해보고, 아이의 생각을 물어 보는 것이 좋다.

대신 이렇게 ☞ "엄마 생각에는 네가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는 어떻게 생각하지?"


(6) "참 착하다."

막연하게 칭찬하는 경우 아이는 어떤 행동이 잘한 행동인지 알기 어렵고 엄마 눈치만 살피게 된다.
따라서 구체적으로,또는 그 이유를 들어가면서 칭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신 이렇게 ☞ "네가 양치질을 스스로하니 참 착하구나."
                 " 네가 엄마 말을 듣고 양치질을 하니 참 착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터넷언론사 등록정보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아00028

제호 : 장유넷

등록년월일 : 2006-06-09

발행년월일 : 2006-06-09

편집인 : 박동현

편집인 : 박동현

사업자등록정보

주소 : (50989) 경상남도 김해시 번화1로84번길 34, 305호(대청동, 네오프라자)

사업자등록번호 : 615-81-44060

상호명 : 주식회사장유넷

TEL : 055-313-9924~5

FAX : 055-313-9922

E-mail : jsinmun@daum.net

웹하드 : 바로가기(jangyunet/3139924)

계좌번호 : 농협 817041-51-002964


Copyright © 2003-2012 by Jangyu.net All Rights Reserved.
* 장유넷의 모든 내용과 포맷의 저작권은 주식회사장유넷에 있으며 무단 도용을 금합니다.*
Since 1997. 07

40646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