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희 기자] '인천상륙작전'의 반전 미소년이 어느덧 '식샤3' 시큐푸드 프로젝트의 엘리트 사원이 됐다. 짧건 길건 맡은 분량에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낸 배우 신수항 이야기다. 신수항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극본 임수미/ 연출 최규식 정형건, 이하 식샤3)에서 구대영(윤두준 분)과 시큐푸드 프로젝트를 함께한 유학파 엘리트 사원 재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방송 당시 신수항은 자신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윤두준과 훈훈한 투샷을 선사해 시선을 모았던 바. 특히 '식샤3'에서 엘리트 사원의 매력을 마음껏춘천미용실발산한 그가춘천퇴계동미용실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에서 장학수(이정재 분)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휘한 강봉포(신수항 분)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이에 OSEN은 최근 진행한 추석 인터뷰에서 남다른 한복 자태를 드러내 감탄을 자아낸 신수항에게 '식샤3' 종영 소감부터 앞으로의 계획까지, 다양한 질문을 던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하 신수항과의 일문일답.Q. '식샤3' 촬영을 마무리한 소감은 어떤가요?"사실 오랜만에 드라마를 해서 설레기도 하고 끝난 만큼 아쉬움도 커요. 제 매력을 좀 더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다 드러내지 못한 것 같아서요. 그래도 '식샤3' 시리즈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Q. '식샤님' 윤두준을 실제로 만났을 때의 느낌은요?"윤두준 씨가 형이라고 먼저 불러주면서 인간적으로 대해줘서 정말 감사했어요. 제가 극 중 고민 상담을 짧게 하는 신이 있었는데 그전부터 좋은 인상을 남겨주셔서 연기하기 편했어요. 워낙 잘 대해주셔서 떨지 않고 자연스럽게 표현이 된 것 같아요."Q. 극 중 시큐푸드 프로젝트 팀이 해산했는데 아쉽진 않았나요?"스토리 전개상 시큐푸드 프로젝트 팀이 해산해서 아쉽긴 했어요. 혹시 방송 말미 '다시 뭉치진내보험다보여않을까'하고 기대했는데 결국 이뤄지지 않았죠." Q. '식샤3'는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나요?"'식샤3'는 제가 4년 만에 참여한 드라마라서 새로운정보이용료현금시작의 의미가 된 것 같아요. 도약의 의미요. 그래서 '식샤3'을 떠올리면 더 그립고 감정적인정보이용료현금화기분이 될 것 같아요."Q. 연기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연기는 26세 때 친분이 있는 대학 선배가 권유해줘서 시작하게 됐어요. 사실 전 미술을 좋아해서 섬유디자인과에 들어갔는데 '내 길이 아니다' 싶어 진로를 고민하던 찰나였죠. 이후에도 계속 연기를 접하게 됐고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그 깊이에 좌절하면서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 경험들이 지금은 제게 피와 살이 되고 있어요."Q.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나요?"처음엔 (반대가) 정말 심했어요. 그림 그리는 것도 싫어하셨는데 연기는 더 했죠. 그래도 제가 스스로 회사에 들어가고 작품에도 나오니 조금씩 인정해주시더라고요. 특히 반대가 심하셨던 아버지가 '인천상륙작전'에서의 제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셨다면서 '배우 인생은 길기 때문에 조바심 내지 말아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연기를 반대하시던 부모님이 오히려 응원을 해주시니까 부담이고척동치과되면서도 좋은 자극이 되고 있어요."Q. '인천상륙작전' 출연 이후 '식샤3'까지 공백이 좀 있었는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아직 개봉은 안 됐지만 비 선배님이 출연하시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가제)'을 촬영했어요. 이후 다리가 부러져서 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완치가 돼서 '식샤3'와 함께했어요."Q. 연기를 하면 불안한 점이 많을 텐데 그럼에도 고집하는 이유가 있을까요?"그동안 부모님께서 음악, 공부, 체육, 미술 등 많은 것들을 시켜주셨지만 제가 능동적으로 한 건 연기에요. 현실의 벽에 부딪힐 때도 있지만 '아직은 하고 싶다'는 마음과 믿음이 더 커서 계속하고 있어요. 그래서 주변의 성공사례를 들으며 어떻게 하면 좋은울산출장안마배우로지입차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에요."Q. 예능 출연에 대한 욕심은요?"예전에는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꼭 '우리 결혼했어요'가 아니더라도 여행이나 리얼리티 등 실제 배우의 캐릭터가 묻어날 수 있는 예능이라면 출연해 보고 싶어요. 또 제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집에 안 계셔서 요리하는 걸 좋아했거든요. 당시에는 레시피가 제대로 없어서 제 마음대로 조리를 했는데 어느새 손맛이라는 게 생겼죠. 제 마음대로 음식에 이름을 만들어주기도 하면서요.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tvN 예능 '집밥 백선생' 같은 요리 프로그램에도 나가보고 싶어요. 사실 '집밥 백선생' 애청자라 백종원 선생님을 마음속으로 사부로 모시고 있어요."Q. 자신이 생각하는 매력 포인트는요?"솔직한 점이요. 제가 정말 솔직해서 한편으로는 장점이고 또 한편으로는 단점이라고 생각해요."Q. 이번 추석은 어떻게 보낼 예정인가요? 팬들과박스폰시청자들에게 추석 인사 부탁드려요."이번 추석에는 가족들과 맛있는 걸 먹을 것 같아요. 조카들이랑 놀아주면서요. 조카들이 너무 예뻐요.(웃음) 제가 한식보다 양식을 좋아해서 가족들에게 고기를 직접 구워줄 것 같아요.""'식샤3'를 봐주셔서, 그리고 저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상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행복한 한가위가 되길 바랄게요. 또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고등학생 3학년분들은 건강 관리 잘 해서 수능 파이팅 했으면 좋겠어요. 저 또한 정신 집중에 좋다고 하는 운동으로 이전보다 건강한 삶을 살면서 연기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한편 지난 2014년 tvN 드라마영통파스타'마녀의 연애'로 데뷔한 신수항은 '인천상륙작전', '식샤3' 등으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으며 '자전차왕 엄복동(가제)'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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