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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웃 작성일21-01-19 17:09 조회60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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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협력주행 시스템으로 ‘똑똑한 도로’ 구현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TG)와 신갈분기점(JC) 사이에서 한 차량이 급정거를 하자 뒤따르던 차량 2대가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연쇄추돌했다. 동시에 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 모니터가 해당 구역을 자동으로 확대하며 ‘정지물체 발생’이라는 경고 메시지(사진)를 띄웠다. 지난 18일 방문한 경기 화성시 한국도로공사 스마트하이웨이사업단에서는 이렇게 정밀한 ‘도로정보 검지 레이더시스템’ 실제 활용 사례를 볼 수 있었다. 현재 서해안 고속도로 4기, 상주∼영덕고속도로 1기 등 총 9개소에 현장 적용하고 있는 이 시스템은 레이더를 이용해 도로에 발생하는 사고, 정체, 역주행 등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검지하는 기술이다. 30㎝ 크기의 낙하물까지 확인할 수 있는 정밀도를 자랑하며, 도로공사에서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의 핵심 기술이다.하지만 이 기술은 2024년 개통되는 서울∼세종고속도로엔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현재의 폐쇄회로(CC)TV, 노면 검지기, 전광판 등에 의존하는 사후관리 수준의 ITS에서 한발 더 나아간 차세대 ITS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현행부산출장마사지ITS가 CCTV 설치 지역 등 일부만 모니티링할 수 있는데, 차세대 ITS는 검지기와 도로변 및 차량 내 통신장비 등을 통해 전 도로 구간, 쌍방향 정보의 획득과 제공이 가능하다.이 기술을 원활하게 하는 ‘차세대도로전용통신’(WAVE) 기술도 이미 개발됐다. 노변 기지국과 차량 내 통신 단말기로 구현되는 WAVE는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인프라 간 소통을 통해 이동 중에도 끊김없는 통신환경을 구현한다. 단말기와 기지국은 달리는 차량에서도 1초에 10번 정도 교신한다. 차량과 차량 간 600∼800m 정도 거리를 커버한다. 대전∼세종지역에 단말기 3000대가 배포돼 시험 운용 중이다.이 같은 혁신 기술은 교통사고 사망·부상자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차세대 ITS는 교통사고 46.3%, 사망자 48.4%, 부상자 47.4%를 줄인다. 정체무해지환급형보험원인 사전관리 등을 통한 도로 혼잡비용 감소 등 부수적인 수익도 많다.도로공사는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울∼세종고속도로에 ‘자율협력주행 도로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통신기지국, 레이더 등 도로 인프라를 구축해 차량 센서만 이용하는 단계를 넘어 수준 높은 자율주행 서비스가 제공되는 게 특징이다. 정밀전자지도 위에 차로별로 변화하는 도로의 동적정보(타 차량, 날씨, 공사 정보, 돌발상황 등)를 실시간으로 주행영통파스타차량에 제공한다.세계 각국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자율주행차도 이 같은 시스템이 없으면 반쪽짜리에 불과하다. 자율주행 차량센서는 거리(200m 이내) 한계가포항꽃집있고, 전방이 큰 트럭 등에 막히면 카메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충분한 안정성 확보가 곤란하다.도로공사는 이런 맹점을 보완해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경우 100㎳(밀리초: 10분의1초) 단위로 갱신된 고정밀 측위정보를 자율주행차와고양이분양단말기를 장착한 일반 차량에 제공해 원활한 주행을 보장한다. 이 기술은 오는 11월 경기 여주 시험도로(7.7㎞)에서 검증한 뒤 영동고속도로 서울∼호법 구간(41㎞)에서 시범 운용된다. 이후 기술 고도화 과정 등을 거쳐 2022년에 서울∼세종고속도로 1단계인 구리∼안성 구간에 적용된다.화성=나기천 기자▶ "남의 남자친구핀페시아뺏는 게 뭐가 문제인가요?"▶ “13세 중학생과 사랑했다” … 31세 여강사 법정구속▶ 손 vs 중요부위, 어디가 더 더러울까?▶ "남사친들과 여행보험비교간다는 아내, 어떡하죠?"▶ '방송장악' 운운 홍준표, 9년 전엔 '언론장악 5적' 지목당해▶ "췌장암으로 세상운전자보험추천떠난 여자친구에게…"▶ 족쇄 풀고 도망간 노비…"휴가철 단톡방 나간 게 죄?"▶ 여고 교사 "짝짓기 시즌이니 상품가치를 높여라"▶ 판사·의사만 연락주세요…황당한 구혼광고▶ 고달픈데발기부전직장 관둘 수는 없고 서럽지만 또 참는다ⓒ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