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창윤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2021년 2월과 10월 두 차례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의 발사 일정을 2021년 10월과 2022년 5월로 각각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8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결정된 한국형발사체개발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안 브리핑을 열었다이번 발사 가능 시기가 미뤄진 주요인은 국내 기술로는 처음 개발되는 발사체 1단의 클러스터링 구조 때문이다현재 1단 클러스터링 개발은 최종적 성능 인증 시험인 종합 연소 시험을 치르지 않았으며, 내년도 1월~3월에 거쳐 시행되는 시험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 시험이 문제없이 추진돼야 발표된 일정대로 발사될 가능성이 크다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이 29일 세종시 어진동 과기부 청사에서 국가우주위원회 개최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 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본부의 계획대로 수행되려면, 현재 진행 중인 발사체 1단의 종합연소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나야 한다 과기부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를 2021년 하반기에 실시하고 정지궤도 공공복합 통신위성(천리안 3호) 개발 착수 등을 골자로 한 내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0122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8개월 지원의 가장 큰마켓마음요인…1단 '클러스터링'의 복잡성누리호의 1단은 75t(톤)급 엔진대구출장안마4기가 묶여 300t가량의 추진력을 내는 클러스터링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28/뉴스1(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시험 발사 가능 시기가 내년 2월에서 10월로 8개월 미뤄졌다클러스터링 방식은 처음부터 큰 규모의 발사체를 개발하지 않고, 기존 개발된 상대적으로 추진력이 작은 엔진을 묶어 큰 추진력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스페이스X의 팰컨9도 9개의 엔진을 클러스터링 방식으로 묶어 개발됐다클러스터링 방식은 처음부터 큰 규모의 발사체 개발 부담을 줄일 수 있으나, 조립·운용 난도가 높다 단순히 엔진을 연결하는 게 아니라, 균일한 추진력을 동시에 낼 수 있도록 만들어야보험비교하고, 좁은 공간에 엔진을 위치 시켜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11과기정통부는 이번 발사 가능 시기 연기에 대해서, "1단부는 발사체에서 가장 큰 추력을 내기 위해 75톤급 엔진 4기가 클러스터링된 구조로 설계되어 체계 복잡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인증모델 개발까지 분해와 재조립을 반복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고 설명했다1단 후방동체에 대한 구조 시험에서 인증모델(QM) 일부가 파손했으며, 이로 인해 설계 변경 및 재제작으로 4개월가량의 지연이 발생했다 1단 제작 과정에서 부품이 생산 업체를 변경하는 등의 납품 지연이 발생했다또한 복잡한 1단 조립 과정 및 점검 일정에는 2개월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018 즉, 1단 관련 문제로 총 6개월의 지연이 발생한 셈이다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새로 추가된 WDR(Wet Dress Rehearsal)이라는 추진체·산화제를 충전 배출하는 시험이 추가되며 약 2개월의 기한이 더 필요해졌다 기존에는 WDR 없는 최종 점검이 계획됐다1t이다 이러한보험비교사이트시험이 추가된 배경에는 2018년 누리호 시험발사체(75t급 엔진) 발사 과정에서암보험비교WDR 수행을 통해 문제점을 잡아냈던 경험이 작용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지난 15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국내 연구진들에 의해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 중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개발 현장을 공개했다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 중인 누리호는 15톤급의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에 투입할 수 있는 3단형 우주발사체로, 내년 2월과 10월 두 차례 발사 예정이다6ｍ, 무게는 52 사진은 조립중인 누리호 1단 체계개발모델(EM)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020119/뉴스1◇발사로 가는 여정의 중요한 고비…1단 종합 연소시험 현재 1단 발사체는 종합연소시험 중이다8ｍ, 최대지름은 2 종합 연소 시험은 원래 올해 11월에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조립과정에서 인증모델(QM) 부품에 문제가 발생해 내년도암보험비교사이트1월, 2월로 미뤄졌다종합연소시험은 발사체가 땅을 떠나 하늘을 향해 발사되지는 않지만, 엔진을 실제로 점화 시켜 설계대로 작동하는지 살피기 위해 이뤄진다 국내 기술로는 클러스터링 방식의 개발을 처음 시도하는 만큼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종합연소시험은 수류시험과 연소시험으로 구성됐다 시험발사체의 길이는 25 수류시험은 추진체 충전 배출을 통해 탱크, 밸브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피는 것이고, 연소시험에서는 본격적으로 엔진을 점화시키게 된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는 "1월 30초 연소 시험을 시작으로, 100초 연소, 긴 시간(탑재시스템에 의한 연소 종료시점까지) 연소 등 세 번에 걸쳐 시험이 예정됐다"며 "연소 시험이 제대로 끝나야 발사도 차질없이 일정대로 갈 것 같다 만약 문제가 생긴다면, 그것을 수정할 시간도 감안해야한다"고 설명했다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저희가 처음 개발하는 부분이라 1단 종합시험, 연소시험에서도 어떤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완전히전립선염배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그동안에 저희가 2단, 3단에 대한 시험을 전국 진행해 온 경험과 작년에 이미 진행한 1단부 기체를 이용한 각종 공급시험 결과들을 바탕으로 성공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엔진 시험발사체는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에 쓰이는 75t 액체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총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의 2단부에 해당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지난 15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국내 연구진들에 의해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 중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개발 현장을 공개했다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 중인 누리호는 15톤급의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에 투입할갱신형암보험수 있는 3단형 우주발사체로, 내년 2월과 10월 두 차례 발사 예정이다일산간판사진은 누리호 75톤급 엔진 연소시험 모습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시험발사체가 28일 오후 전남 고흥나로우주센터에서 하늘로 날아가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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