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임기가 올해 말 끝나는 10개 계열사 중 KB손해보험, KB부동산신탁, KB신용정보 등 세 곳은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지주·은행 출신의 검증된 인물을 선임해 안정적인 중장기 경영을 꾀했다는 설명이다 내년 12월 허 행장이 추가 연임하지 않는다면 국민은행장은 ‘세대교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양 대표는 당초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허인 행장 등과 함께부산출장마사지유력한 은행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KB손보 대표에는 김기환 KB금융 최고재무관리자(CFO), KB부동산신탁 대표에는 서남종 KB금융 위험관리책임자(CRO), KB신용정보 대표에는 조순옥 KB국민은행 준법감시인이 각각 후보로 추천됐다양 대표는김해출장마사지그룹의 공식 ‘2인자’가 되는 만큼 차기 회장 후보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주의 ‘곳간지기’ 역할을 해 온 김 후보는 재무·리스크·홍보·인사·글로벌 등 다양한 컨트롤타워 업무 경험을 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KB금융의 한 관계자는 “윤종규 회장이 지난 11월 3연임에 성공(임기 3년)했으나 차기 회장 구도는 아직 미지수”라며 “지주 부회장 직제를 만든 것은 그룹 지배구조를 안정화하고 차기 회장군을 육성하려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서 후보는 영업·리스크 관리 역량을, 조순옥 후보는 풍부한 영업현장 경험 등을 각각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는 1년이다 부회장에는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가 내정됐다각 후보의 임기는 2년이며 최종 선임은 이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지주에 부회장 직급을 신설한 것이다 10개 중 7개사 연임…“안정 최우선”나머지 계열사 대표들은 모두 연임한다 지주 부회장에 양종희 KB손보 대표KB금융그룹은 이날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각 계열사 대표 후보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불확실성이 큰 대내외 환경을 고려해 조직 안정화에 방점을 둔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 KB증권,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 KB인베스트먼트 등 7곳은 각각 박정림·김성현(복수 대표), 이동철, 황수남, 허정수, 신홍섭, 김종필몸캠피씽대표 체제를 이어간다 KB손해보험·KB부동산신탁·KB신용정보 등 세 곳에는 지주 등 주요 계열사 임원이 신임 대표로보험비교내정됐다 추가 임기는 모두 1년이다 계열사 10곳 중 7곳의 CEO는 모두 연임한다KB금융그룹은 지주 부회장직을 신설하고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를수원교통사고새 부회장으로 낙점했다복수 대표 체제로 운영돼 온 KB자산운용은 이현승 대표 1인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역대 회장들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관료 출신이 영입될 것이라는 전망이아파트화재보험우세하다 KB금융 대추위주택화재보험측은 “저성장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디지털 혁신을 통해 성장을 견인할 검증된 리더그룹 형성에 초점을 뒀다”며 “재임 기간의 경영 성과, 시장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농협금융은 김광수 전 회장이 은행연합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공석이 된 회장직 선출 작업이 한창이다코로나19 위기와 빅테크의 공격 등 금융산업의 위기적 상황을 고려한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내년울산출장안마점포 구조 개편 작업 등에 앞선 조치다 우리금융그룹은 지주 조직을 슬림화하고 계열사 세 곳의 CEO를 교체했다 새로운 인물을 발굴해 급격한 변화를 일으키는 대신 내실을 기하는 데 방점을 뒀다는 해석이다 체질 개선에 나선 곳도 있다 앞서 신한금융도코워커14개 계열사 중 11곳의 CEO를 연임시키기로 했다 전날 신한금융은 14개 계열사 중 11개사 최고경영자(CEO)의 연임을 결정했다 KB금융그룹은 18일 지주 부회장직을 신설하고 10개 계열사 중 7곳 대표를 연임시켰다한 금융권 관계자는 “수장을 바꾸는 대신 조직, 점포 구조 개편을포항꽃집통해 혁신을 꾀하는 것이 현 시점에 더 안전한 선택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와 빅테크(대형 IT 기업) 위협 등 다각도의 위기 속에서 ‘변화와 쇄신’보다는 ‘안정’이라는 키워드가 더 중요하게 떠오른 모양새다KB금융그룹 연말 인사 … "위기 땐 장수 안바꾼다"신설된 지주 부회장에 양종희 … 차기 회장 '유리한 고지'손보 김기환·부동산신탁 서남종·신용정보 조순옥 대표 내정불확실성 큰 대내외 환경 고려해 주요 계열사 기존 체제 유지주요 금융그룹이 계열사 대표와 임원 인사를 잇따라 단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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