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침실 용품 살균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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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이얀 작성일10-09-27 22:51 조회933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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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항균 성분의 섬유탈취제‘페브리즈
베개, 이불, 침대 매트리스와 같은 침구류에는 진균류(곰팡이)나 세균류, 집먼지 진드기 등이 서식하기 쉽다. 먼지는 물론 피부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 등을 먹고 사는 집먼지 진드기의 배설물 등이 알레르기성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송종근 연세곰돌이소아과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세균류나 집먼지 진드기의 배설물 등과 접촉할 경우 재채기, 콧물, 코막힘 증상이 생길 수 있다"면서"피부가 약한 아이는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한다.
침구류를 비롯한 천 소재 생활용품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면 세균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하룻밤 자고 나면 한 사람당 물 1컵 정도의 수분이 땀으로 배출되어 이불 속에 흡수되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아침에 일어난 후에는 이불 한쪽을 30분 정도 젖혀놓고 습기가 어느 정도 날아간 다음 이불 등의 침구류를 정돈하는 것이 좋다. 매트리스는 통풍이 안 될 경우, 세균이 많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비닐을 제거한다. 진공청소기의 침구용 흡입구를 이용해 매트리스의 먼지를 제거하고 베란다나 마당에서 가끔씩 일광소독을 시켜주면 좋다. 커튼은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한번 빨아들인 다음 떼어내 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담가두었다가 세탁기로 빤다.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가볍게 탈수시키고 커튼 봉에 걸어 말린다. 소파 역시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하고 접히거나 겹치는 부분의 먼지는 좀 더 꼼꼼히 제거한다.
커버가 벗겨지지 않는 쿠션이나 천 소파, 완전히 건조시키기 어려워 악취가 나기 쉬운 실내용 슬리퍼와 욕실 매트 등에는 항균 성분의 섬유탈취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항균 성분의 섬유탈취제를 뿌려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건조시키면 단순 일광 소독만으로는 없애기 힘든 사람의 체취와 세균도 제거할 수 있다. 담배나 음식물 냄새가 배면 잘 빠지지 않는 차량 내부 역시 항균 성분의 섬유탈취제를 정기적으로 골고루 뿌려주면 도움이 된다. 단, 용제가 닿는 대상과 20~30cm 거리를 두고 한곳에 집중적으로 뿌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항균 성분의 섬유탈취제 '페브리즈'의 이규문 마케팅 부장은 "차량 내부에 항균 기능을 하는 섬유탈취제를 뿌리면 젖은 상태가 될 수 있으므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10분 정도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또한 "집에서 세척할 수 없는 천 소파는 항균 성분의 섬유탈취제를 주 1~2회 충분히 뿌려 말려주면 세균의 번식을 예방할 수 있다"고 귀띔한다.
[출처] 여성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