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게도 우리의 피부는 20대 후반부터 노화하기 시작한다. 주목할 점은 노화의 시작 시기는 대부분 비슷하나, 그 속도에는 개인마다 차이가 크다는 사실.

피부를 젊게 유지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간단하면서도 확실하고 건강에도 좋은 방법은 바로 피부를 보호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저렴하고, 부작용을 염려할 필요도 없으면서 피부 외에 다른 건강 증진 효과도 가져온다.

주름을 방지하고 매끈한 얼굴을 유지하고 싶다면, 미리부터 아래 식품들을 골라 먹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1. 4~5시간마다 색깔있는 과일,야채 섭취

나이가 들면 피부에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항산화제의 양이 줄어들게 된다. 이 때문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색깔있는 과일, 야채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할 주요 성분들은 다음과 같다.

비타민C-토마토, 귤, 파프리카/ 비타민E-아보카도, 견과류/ 폴리페놀-코코아 파우더, 딸기,블루베리/케르세틴(quercetin)-양파, 브로콜리/카로티노이드(carotenoid)-잎채소,고구마.

2.충분한 수분 섭취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제일 먼저 나타나는 부작용이 바로 피부 탄력 저하. 탄성을 잃은 피부는 늘어지고 주름이 생기게 된다. 이를 방지하려면 하루 8잔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맹물을 마시기 심심하다면 녹차, 저지방 우유, 두유,생과일 주스 등을 마시거나 과일을 통해 수분을 보충하는 방법도 있다.

3. 총 섭취칼로리의 30%는 단백질로

30세 이후부터는 매 10년마다 3~8%씩 근육량이 소실된다. 이 때문에 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살이 더 찌게 되고, 몸의 탄력도 떨어지게 되는 것. 꾸준히 근력 운동을 하는 것과 동시에 단백질 섭취를 늘릴 필요가 있다. 

단백질을 적당량 섭취하면 무기력증을 떨칠 수 있고 혈당 유지에도 도움이 되며 세포 재생을 촉진할 수 있다. 하루 섭취 칼로리의 30%씩은 고기, 생선,콩류 등 단백질 식품으로 섭취하도록 노력하자.

4. 백미,밀가루보다는 통곡물,잡곡

통곡물, 잡곡에는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흰 쌀, 흰 빵은 가급적 멀리하고 갈색 쌀, 끼노아(quinoa), 귀리, 기장(millet) 등 영양이 풍부한 곡물을 즐겨 먹도록 하자. 맛도 더 고소하고, 섬유질과 노화방지 성분들을 추가로 섭취할 수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