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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와인 고르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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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법 작성일10-06-09 17:08 조회1,047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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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윽한 맛과 향을 지닌 붉은 유혹

와인 즐기기

 

포도가 만들어낸 최상의 예술품, 와인의 계절 가을이 다가온다. 최근 대중적인 술로 떠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와인. 분위기를 내며 우아하게 즐기고 싶지만 어떤 와인이 좋은지,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 몰라 선뜻 고르기 망설여진다. 대형마트에서 명품 못지않은 탁월한 와인 선택하는 방법과 향과 맛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는 보관법을 알아본다.

 

 

+어려운 와인, 알고 보면 이렇다!

가을은 와인의 계절이다. 와인의 향과 맛을 음미하려면 무더운 여름보다 선선한 가을이 알맞다. 온도변화가 심하여 보관하기 힘든 여름에는 온도에 민감한 와인의 맛이 쉽게 변하기 때문이다.

 

요즘 가격거품이 빠지면서 와인 대중화 바람이 거세지고 있고 집에서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대형마트의 와인코너에는 제법 다양한 와인들이 진열되어 있다. 하지만 그 중 본인의 취향과 입맛에 잘 맞는 와인을 선택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와인의 종류가 매우 다양할 뿐만 아니라 천차만별인 가격과 생산지, 브랜드 등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와인과 함께 하는 시간이 몇 배는 더 즐거워질 수 있다.

 

 

 

 

+탁월한 와인 고르는 비법 5

와인을 잘 못 선택해 맛을 보고 실망하는 와인 초보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작정 주위에서 추천해 준 와인을 찾거나, 비싼 것이 맛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비싼 와인을 덜컥 사는 경우도 더러 있다.

 

사실 와인 초보이거나, 특별히 좋아하는 와인이 없을 때 셀 수없이 많은 와인 중에서 어느 것을 골라야 할 지 갈등을 느끼게 된다.

와인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와인을 마시는 사람의 취향이다. 아무리 비싸고 유명한 와인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결코 좋은 와인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럼 나에게 잘 맞는 와인은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자신의 취향에 잘 맞는 와인을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자신의 취향이 가장 중요하다

가장 좋은 와인은 자신의 취향과 입맛에 딱 맞는 와인이다. 주위 사람들이나 전문가가 추천한다고 해서 그 와인이 나에게도 좋은 와인이 된다고 할 수는 없다.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와인이 내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해도 내 취향이 떨어진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와인은 무엇보다 마시는 사람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2 와인 시음행사를 통해 미리 맛을 본다

내 취향에 맞는 와인을 고르는 가장 쉬운 방법은 미리 맛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다. 요즘에는 집에서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와인 전문점이나 대형마트 와인코너에서 시음행사가 많이 열린다. 와인을 구매하기 전에 시음행사를 통해 다양하게 맛을 미리 알아보면 좀 더 쉽게 자신에게 맞는 와인을 선택할 수 있다.

조촐하게 친한 사람들과 와인 시음회를 여는 것도 좋다. 시음회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각자 다른 와인을 준비하여 여러 종류의 와인 맛을 보며 와인 파티를 즐길 수 있다.

 

3 와인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아둔다

좋은 명성을 지닌 와인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알아놓는 것도 유익하다. 같은 9,900원짜리 레드 와인이라 하더라도 브랜드의 신뢰도가 높은 와인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보통 와인을 고를 때는 생산국가와 지역을 보는 경우가 많다. 레드 와인으로 유명한 나라는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등이고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한 나라는 독일, 오스트리아 등이다.

4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한다

와인 매장 직원이 있다면 브랜드나 생산국가, 음식종류에 따라 어울리는 와인 등에 대해 주저하지 말고 조언을 구하도록 하자. 본인의 취향을 알려주면 원하는 종류의 와인을 선택해 줄 것이다. 또 와인을 잘 아는 주위 사람이나 인터넷, 잡지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보관 상태를 꼼꼼히 살핀다

와인 병에 붙은 라벨이 손상을 입었거나 깨끗하지 않은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세워져 있는 와인보다 누워있는 와인을 고르도록 한다. 또한 코르크가 튀어나온 것도 좋지 않으므로 잘 살펴본 후 선택하도로 한다.

 

 

+와인의 맛과 향을 유지하는 보관방법

와인은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맛과 향이 더 좋아질 수도 있고 반대로 나빠질 수도 있다. 와인을 보관하는 이상적인 온도는 15~17℃로,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진동이 없고 습하지 않은 곳에 두는 것이 좋다.

그렇지만 보존 상태를 잘 유지한다고 해서 몇 년이라도 좋은 것은 아니다. 특히 여름에는 높은 기온으로 인해서 섬세한 화이트 와인이나 가벼운 레드 와인은 품질이 떨어져버린다. 시판되고 있는 와인은 공장에서 병 숙성을 마친 후 출하되는 것이므로 구입 후 오래 보관하기보다는 바로 마시는 것이 좋다.

 

코르크 마개를 한 와인은 장기간 보관 시 눕혀서 보관해야 한다. 이는 코르크 마개를 적신 상태로 두기 위해서이다. 그래야 코르크가 마르지 않고 촉촉하게 젖어 외부의 공기가 병 속에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병을 세워 두어서 코르크가 건조해지면, 그 미세한 구멍으로 공기가 자꾸 출입하게 되고, 공기에 닿은 와인은 점점 산화하여 품질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공기를 차단하기 위해 병을 눕혀 보관하는 것이 좋다

 

보관할 때는 상자 속에 넣어두면 되겠지만 가능하면 와인 선반 진열대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비용이 들기는 하지만, 와인 보관용 냉장고인 와인 셀러를 사용하면 단독 주택이든 아파트든 관계없이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와인을 사서 마시다가 남은 와인은 오래두면 변질되어 버린다. 보통 스파클링 와인은 마시다 남기면 김이 빠져서 쓸 수 없지만, 보통의 테이블 와인은 잘 보관하면 약간의 맛은 떨어지지만 며칠간은 맛이 유지되기도 한다. 베큠세이버(Vacuum Saver)라는 기구를 이용하여 병 속을 진공 상태로 만들어주면 일주일 이상 두고 마실 수 있다.

 

 

 

와인 초보에게 추천하는 와인 리스트

 

1. 산타리타 120 카버네 소비뇽(Santa Rita 120 Cabernet Sauvignon)

반짝이는 깊은 루비색의 와인으로 과일향이 매우 풍부하다. 완숙한 붉은 과일,정향, 바닐라 향이 압도적으로 느껴진다. 과일맛, 잘 짜여진탄닌맛, 엷은 감미의 미디움 바디와인으로우아함을 더한다.

 

 

 

 

 

 

 

 

 

 

 

 

 

 

 

 

 

 

 

 

 

 

 

 

 

 

2. 카스텔 카버네 소비뇽(Castel Cabernet Sauvignon)

붉은 과일향을 지니고 있으며, 블랙 커런트, 견과류 향이 진하게 느껴진다. 여운이 오래가는 것이 특징이며 강한 소스가 곁들여진 스테이크 요리와 함께 마실 경우, 최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3. 산타리타 리저브 멜로(Santa Rita Reserva Merlot)

완숙한 붉은 과일열매, 자두,스파이스의 느낌이 적절히 조화된 복합적인 향이 인상적이다. 진한 맛의 강한 와인으로, 완숙한 탄닌은 거의 단맛에 가까운 수준이며, 좋은 밸런스를 가지고 있다. 산뜻하면서도 맛이 오래 지속된다.

 

4. 골드 바인(Gole Vine)

골드 바인은 포도 주스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포도 품종인 콩코드(Concord)로 만들어져 맛이 매우 달콤하여, 기존 와인의 텁텁하고 쓴 맛에 익숙하지 않은 와인 초보에게 최적의 와인이다. 매운탕이나 삼겹살, 치킨, 피자 등과 잘 어울리며 디저트 와인으로도 좋다.

 

 

 

 

 

 

 

 

 

 

 

 

 

 

 

 

 

 

 

 

 

5. 마주앙 노블 스위트 레드(Majuang Noble Sweet Red)

짙은 적갈색을 띤 미디엄 바디의 스위트와인으로서, 가격이나 용량면에서 파티용으로 매우 적합하다. 이 와인은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100% 무가당 와인이지만 포도 고유의 당분만으로도 충분히 달콤하다. 생선, 매운탕, 제육볶음, 김치찌개 등의 매운 음식과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6. 하디 브이알 쉬라즈(Hardys VR Shiraz)

자주빛의 붉은색을 띠며 잘 익은 라스베리, 체리, 자두등의 과일향이 풍부하고 바닐라 오크향과 함께 잘 어우러진 와인이다. 부드러운 탄닌이 오래남아 더욱 매력적이다. 주로 붉은육류와 잘 어울리며, 특히 양고기 요리와 함께 마시면 더욱 좋다.

 

7. 마주앙 모젤(Majuang Mosel)

독일 와인 등급상 최고급인 카비네트급에 속하는 특급 와인이다. 세계 최고인 독일 모젤 지방에서 생산되는 리스링 포도만을 사용하여 특유의 아로마향과 산미를 느낄 수 있으며 절묘하게 어우러진 당도가 깊고 그윽한 맛을 낸다. 생선 요리와 함께 하면 더욱 맛이 좋다.

 

 

 

 

 

 

 

 

 

 

 

 

 

 

 

 

 

 

 

 

 

 

 

 

 

 

 

8. 띠에라 델 솔(Tierra del Sol)

스페인 최고의 와인산지인 리오하 지방에서 생산된 와인으로 품종 특유의 향이 잘 살아있다. 저렴하지만 고품질을 자랑하는 와인으로 부드러우면서 섬세한 탄닌 맛이 매우 훌륭하다. 와인애호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데일리 와인으로 추천되고 있다.

 

9. 카스텔로 델 포지오 모스카토 다스티(Castello del Poggio Moscato DAsti)

화려한 금빛칼라를 띠며 사향, 복숭아, 나무 등에서 느낄 수 있는 식물향이 함께 잘 어우러져 매우 고급스러운 향을 풍깁니다. 모스카토 품종 특유의 달콤한 맛에 미세한 스파클링의 입 안에 닿는 자극이 더해져 세련되고 상쾌한 매력이 돋보이는 고급 세미 스파클링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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