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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터널 이 내용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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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용자 작성일10-01-07 12:04 조회3,242회 댓글5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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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터널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방안의 하나로 4일부터 양방향에 대해 출근시간대(오전 6~10시)에 무료통행이 실시됐지만 지ㆍ정체를 해소하는데 역부족이었다.

   새해 첫 출근길인 4일 오전 상습 지ㆍ정체 구간인 김해 장유 신도시에서 창원터널 방면 3.5㎞ 도로는 요금을 받을 때와 마찬가지로 차량들의 거북이 운행은 여전했다.

   체증의 주 요인이 요금 징수에 따른 차량 일시 정지가 아니라 통행량 과다와 터널 입구로 갈수록 차로가 좁아지는 병목현상 때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김해 장유 방향에서 창원터널 쪽으로 향하는 오르막 도로는 본선과 장유면사무소, 남해고속도로, 젤미마을, 대청계곡 등 무려 5군데에서 한꺼번에 차량이 쏟아져 차량들의 `가다 서다' 운행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통행료 무료화에 따른 지ㆍ정체 해소를 `혹시나' 기대했던 운전자들은 `역시나'하며 실망스런 표정이 역력했다.

   이날 아침 창원으로 출근하는 운전자 박모(46.김해시 장유면) 씨는 "무료화된 뒤에도 터널 진입로까지 막히기는 예전과 마찬가지"라며 "힘겹게 통과한 창원터널 요금을 오늘부터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3개월 동안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 무료화에 들어간 창원터널 요금소에는 차단기가 활짝 열려 차량들이 양방향으로 시원스럽게 빠져 나가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창원터널을 관리하며 요금을 징수하는 경남개발공사측은 양방향 요금소 입구 대형 전광판에 `06:00~10:00까지 무료통행'이라는 안내문을 밝혔지만 일부 차량들은 요금소 입구에서 주춤거리다 직원들의 안내를 받고 빠져 나가기도 했다.

   김해방향으로 가던 운전자 김모(51.창원시 상남동) 씨는 "창원에서 김해 쪽은 출근길보다 퇴근길 무료화가 훨씬 더 절실하다"며 "1차로 요금을 내면서 막히기 시작하고 요금을 낸 뒤 오르막길을 저속으로 오르면서 막힘이 심해지면서 요금소 앞뒤의 지ㆍ정체가 계속 확대된다"고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부터 창원터널 통행료 무료화 운동을 진보신당 경남도당은 이날 출근길 차량들을 향해 전면 무료화를 주장하며 새해인사를 나눴으며 일부 운전자들은 이에 동감한다는 뜻으로 경적을 두번 울리며 손을 흔들기도 했다.

   진보신당 경남도당 이영철 부위원장은 "경남도에 이미 수차례에 걸쳐 무료화 시범실시가 지ㆍ정체 해소에 충분한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밝혀왔지만 도는 전면 무료화가 마치 통행량을 증가시키는 잘못된 접근으로 치부하고 있다"며 "전면 무료화를 요구하는 것은 창원터널이 유료도로의 명분과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에 전면 무료화는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3개월에 불과한 출퇴근시간대 한시적 통행료 무료화 대신 즉각 전면 무료화를 실시하고 대체도로 조기 확보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날 창원터널 출근시간 무료화 상황을 지켜본 경남도의 입장은 달랐다.

   도 관계자는 "오늘 아침 상황을 나름대로 분석한 결과 창원터널 진입로의 상습 지ㆍ정체는 도로의 문제이며 일단 통행요금 지불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본다"며 "3개월간 시범 무료화를 실시한 뒤 교통흐름을 분석해 최적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통행요금 지불이 교통흐름과 무관하다면 시범시행을 한 뒤 유료화로 환원될 수도 있다"며 "내년 6월 창원~부산간 도로 1단계 구간이 준공되면 체증이 해소될 수 있는 만큼 향후 전면 무료화 문제는 도민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목록

출근자님의 댓글

출근자 작성일
평소보다 5분정도 빨리 도착하고 있습니다. 창원서 장유 넘어가는 도로는 차가 멈추어 서 있지도 않고 씽씽 잘 달리고요. 효과가 없다고 보지 않습니다. 경남도 입장에서 보면 세수가 줄어더니 별 효과가 없다고 보지만 당사자인 제 입장으로서는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연료비,시간, 톨게이트료등 효과가 있습니다. 퇴근도 실시하면 좋을것 같던데...  

음...님의 댓글

음... 작성일
퇴근시간에는 무료화 하지 않고 있습니까? 정말 개들이네..결국 무료화 하지 않기위한 명분 쌓기로군!! 장유서 창원 넘어가는 경우 남해고속도로 진입로,면사무소 진입로,젤미에서의 진입로,장유폭포계곡등 진입로가 곧곧에서 밀려들어오기에 당연히 병목현상이 생기지만 창원에서 장유방향은 요금소만 지정체의 원인~~!  

보바님의 댓글

보바 작성일
정말개탄스럽습니다~! 하면하고 말면말지..(출근시간만.3개월.토,일공휴일안됨!)뭡니까진짜 단돈250원내지는500원도
해결치못하는행정이 무슨(남해안프로젝트니..위치나아는지)서민과 장유민들이어디 초딩출신인가요
월급기냥먹는게아님다 지금원인은 병목이니 뭐고가아니고 톨게이트를 부수지않는데 그원인이 일떵입니다
 

스머프님의 댓글

스머프 작성일
창원터널 입구에서 차가 많킨 많습니다만 요금 안내고부턴 술술 잘 빠져 나갑니다. 문제가 있다면 터널 입구 통과하면 카메라 가 설치되어 있는데 시속 70키로 구간이라 차가 달리다가 그 키로에 맞추기 위해서 차가 달리다가 그 앞에서 좀 더 느리게 가겠지요 .그람 그다음 차는 어떻겠습니까? 앞 차보다 10에서 20키로 더 느리게 가겠지요. 거기서 부터 밀리기 시작하니 터널안, 터널입구, 안에 있는차들은 계속 밀릴수 밖에 없겠지요. 제 생각에는 요금소 페쐐시켜야 되구요 카메라 없애야 됩니다.
그래야 소통 원활하게 됩니다.
 

장유맨유님의 댓글

장유맨유 작성일
퇴근시간에도 무료 통행해야 합니다 ... 대우아파트까지 밀려있네요 ..금요일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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