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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이상행동 어디서 상담해야 할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상행동 작성일10-02-13 06:23 조회1,872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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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이상행동 어디서 상담해야 할까? 원인은요… 아이에게 이상행동이 생기는 이유는 정신행동발달 문제와 자신의 주변 환경이나 사람들과 상호 작용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심리정서 문제로 나눌 수 있다. 정신행동발달 문제란 언어발달과 인지발달, 사회성발달 등이 떨어지거나, 주의집중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경우를 말한다. 발달이 떨어지게 되면 이해 능력이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생겨 과도하게 고집을 부리거나 떼쓰기 등 산만한 행동을 보인다. 또한 심리정서 문제가 생길 경우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이나 어른이나 또래와 힘겨루기, 앙갚음하기, 무능력함을 보인다. 아이에게 이와 같은 문제가 나타나면 행동치료, 심리치료, 특수교육, 약물치료 등을 해야 하며, 아이의 치료와 함께 부모의 심리상담 및 부모 교육도 꼭 병행해야 한다. 어디에 도움을 청할까? 아이에게 이상행동이 관찰되었을 때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곳은 바로 소아정신과. 대학병원과 개인병원 모두 다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없지만 대학병원의 경우 보다 더 정밀한 검사 및 진단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는 반면, 개인병원은 진단은 물론 치료를 더욱 중점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전반적인 진단은 정신과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아이의 발달이 떨어져 문제 행동이 생기는 경우에는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행동 단계 교수 및 행동 수정 등 교육적인 접근을 해야 하므로 특수교육이나 발달심리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의 이상행동은 매우 다양한 원인이 있으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이상행동이나 심리치료를 위한 기관… 아동상담센터, 언어치료실 등 종류가 다양하다. 아동상담센터의 경우 심리학을 공부한 특수교육 전문가, 발달심리 전문가, 아동상담심리 전문가가 운영하는 곳으로 아이에게 심리 상담이나 행동치료, 발달적 접근이 필요할 경우 이용한다. 언어치료실은 언어치료사가 운영하는 곳으로 아이에게 심리 상담이나 행동치료, 발달적 접근이필요하다고 진단을 받은 경우 다니는 것이 좋다. ▶ 대학부설 종합병원 소아정신과 유치원 수업 중에도 집중하지 못하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이 있으면 곧바로 행동에 옮겨야 하는 태건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소리를 마구 지르거나 뛰어다니며 난리를 피우고, 주변 사람들이 자기의 생각대로 또는 요구하는 대로 해주지 않으면 상대방이 누구든 상관하지 않고 욕을 퍼붓는다. 주위에서 이상한 아이로 취급하기 시작하면서 고민 끝에 남편과 함께 대학부설 종합병원에 있는 소아정신과를 찾아 상담하고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실제로 상담 받아보니… 일주일에 한 번씩 전문의와 상담하고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데, 약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치료 효과가 빨리 나타난다. 하지만 어떤 약이든 약 자체가 위나 간 등에 해롭기 때문에 이 부분이 꺼림칙하다. 집과 같은 지역에 있는 종합병원을 이용하다 보니 뜻하지 않게 지인을 만나게 되어 몹시 신경 쓰인다. 정신과에 대한 일반인들의 편견 때문에 태건이가 몹쓸 정신병에 걸린 양 바라보면서 살짝 기피하는 태도를 보일 때는 더욱 그렇다. 치료를 중단하거나 아는 사람이 없는 다른 지역의 병원을 이용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오가는 시간 등을 따지면 그것 또한 쉽지 않은 일이라 항상 망설이기만 한다. 병력 또한 병원 기록으로 남아서 아이에게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미래를 대비하여 보험을 들려고 해도 거절당하기 쉽다. 약은 그때그때의 증상완화제이고, 근본적으로는 약물치료와 함께 행동 수정 방법이나 주의집중 훈련을 하면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좀 더 접근할 수 있을 듯하다. 김미숙 (35세, 경기도 용인시) ▶ 지역 상담센터 집에서 엄마한테 야단맞을 때도 연필을 부러뜨리거나 책을 찢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화가 나면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에 띄는 주변 사물을 아무것이나 집어던진다. 이럴 때는 옆에서 누가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고, 엄마 아빠가 나서서 말려도 아무 소용이 없다. 담배 피우는 아빠를 흉내 내거나 라이터로 장난을 치는 등 어른들의 좋지 않은 모습을 따라 할 때도 많다. 옆집 친구가 시청이나 구청 등에서 운영하는 지역 상담센터가 있다며 추천하기에 고민 끝에 찾아가 상담을 받았다. 실제로 상담 받아보니… 종합병원은 검사 비용이 대략 10만~15만원선인데 비해 지역 상담센터의 경우 2~3만원 정도로 치료비가 저렴하고 상담 기록은 남지만 병력으로 남지는 않는다. 하지만 당장 눈에 드러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증상과 함께 원인이 되는 문제점까지 함께 치료하기 때문에 효과를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그리고 검사를 받으러 아이와 함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원인 파악에 들어가며 아이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서 문제점을 찾아 대책을 제시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 혼자서 치료받는 것이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다른 곳도 마찬가지겠지만 가족들의 협조가 없으면 치료 효과가 상당히 떨어진다. 저렴한 비용으로 비교적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상담 받을 기회를 잡기가 힘들다. 상담 신청을 해놓고 서너 달에서 길게는 반년이나 1년 정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많다. 최미란 (37세, 서울시 영등포구) ▶ 미술치료 집 안에서 아들과 사소한 문제로 부딪힐 때가 많았다. 그런데 답답한 마음에 학교 담임선생님이나 학원 선생님들과 상담을 해보면 진현이는 항상 별다른 문제가 없는, 평범한 아이라는 대답만 돌아오곤 했다. 일상생활 속에서 문제를 일으킬 만큼 심각할 문제가 없으니 따로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기도 좀 꺼려졌다. 그래도 영 신경이 쓰여서 고민하다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으면서도 아이의 심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비교적 간단한 미술치료(아트테라피)를 받아보기로 했다. 실제로 상담 받아보니… 아이가 편안한 상태에서 그린 집, 나무, 사람, 가족 등 몇 가지 형태의 그림을 통해 세세한 것까지 모두 알 수는 없었지만 아이의 심리 상태 파악이나 문제를 야기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진현이는 덜렁거리는 성격에다 관심 밖의 것에는 아예 무관심한 성향이라 하는 일마다 얼렁뚱땅 하는 편인데, 항상 무슨 일을 하든지 완벽주의에 가깝게 처리하는 나 때문에 평소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것. 나의 기대와 요구가 부담스러워 반대적인 성향이 더욱 짙어지다 보니 문제가 더욱 커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놀랐다. 나이 드신 어른들부터 말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기 힘들어하는 아이들까지 치료 대상의 범위가 넓었다. 그리고 상담을 받는다는 부담감이나, 자기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부담감이 적었다. 편안한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자기를 표현하는 그림을 보면서 심리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서 좋다. 심각하지 않은 문제는 이 정도만 알아도 본인 스스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이런 검사를 의뢰할 만한 기관을 찾는 것이 쉽지 않고, 20만원이 넘는 검사 비용도 너무 부담스럽다. 제대로 치료를 받으려면 상당히 오랜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바쁜 시간을 쪼개어 치료를 받으러 다니는 것 또한 쉽지 않다. 또 그림을 통해 자신을 심리검사 한다는 사실을 아이가 알아채자 그림을 그리려고 하지 않아 애를 좀 먹었다. 미술치료는 모든 아이들에게 적용하기 어렵다는 것도 단점. 특히 아직 투사 능력이 적은 (만 4세 이하의 아이에게는 적용하기 어렵고, 발달 문제나 주의집중 문제 때문에 일어나는 행동 문제는 효과가 높지 않다. 김미영 (34세, 서울시 광진구) ▶ 독서치료 카랑카랑한 목소리에 활달한 성격의 매사 적극적인 나와는 달리 내딸, 혜진이는 마음이 너무 여리고 행동이 느린 편이어서 답답하기만 하다. 그러다 보니 큰 소리를 지르게 되는데 혜진이는 내 목소리가 조금만 높아져도 무서워하면 눈물부터 보이고 만다. 어쩌다 매라도 들라치면 거의 자지러지다시피 울면서 도망치려고만 한다. 얼마 전에 독서논술 선생님으로부터 혜진이가 또래 아이들과 달리 태양을 그릴 때 두 개를 그리거나, 하늘을 까맣게 색칠하는 등 이상하며 독서치료를 받아보라는 말을 들었다. 너무나 놀라서 인근 도시에 있는 독서상담센터를 찾았다. 실제로 상담 받아보니… 상담을 받는 사람이 책 속 등장인물을 통해 자신을 빗대어 표현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그대로 드러내야 하는 심리적 부담감이 없다. 책을 읽으면서 그림을 통해 알게 모르게 문제점에 대한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치료자가 자신이 치료받고 있다는 느낌을 별로 느끼지 못한다. 나이 드신 어른부터 자기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기 힘들어하는 아이들까지 치료 대상이 넓다는 점도 장점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독서치료가 도입된 것이 약 15년 정도로 짧아서인지 독서치료 전문가를 찾거나 치료기관을 찾기가 쉽지 않다. 치료사와 1대1 또는 소그룹으로 상담이 이루어진다. 소그룹 상담은 1회에 5만~7만원 내외의 비용이 드는데 그것도 조금 부담스럽다. 똑 부러지게 이렇다 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서 조금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무엇보다 부모의 도움이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거나 주변의 여건이 허락하지 않으면 그 효과가 떨어진다. 독서치료는 행동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도 단점. 우리나라의 독서치료센터는 교회 등에서 운영하는 상담센터와 아동문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운영하는 상담센터 두 종류가 있다. 김은하 (35세, 경기도 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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