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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휴 복귀 시 육아문제 관련 의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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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육아 어째야? 작성일10-02-08 08:02 조회1,917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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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 복귀 예정입니다. 아기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어서 여러분 의견 여쭙니다.

 

간단히 저희 집 배경을 설명하자면, 신랑과 저, 아기 세 식구이고 친정과 한 동네 사는데 친정에서 신랑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결혼할 때 제가 번 돈 싹싹 긁어왔고 대출까지 받아

큰 평수의 아파트를 장만했는데 친정은 저희집보다 작은 빌라에서 엄마, 아빠, 오빠네 부부까지 다섯명이 삽니다. 저희는 금융사 사내부부여서 연봉이 좀 높아 금방 갚을 자신이 있고 큰아들인 관계로 집안 행사 및 가족 방문, 재테크 등을 감안하여 그렇게 한 건데 친정 부모님 입장에서는 어려운 친정 안 살핀다고 불만이십니다. 저랑 신랑에게 험한 말씀도 하시구요. 나가 죽어라~ 저 녀석 만나서 나빠졌다 등등... 시어머님은 안 계시지만 위에 두 누님이 시어머니 이상으로 잘 챙겨 주셔서 전업주부인 큰 누님은 아기도 키워 주신다고 하는데... 저의 집에서 멀리 사십니다. 저희는 출근은 이르고, 퇴근은 매우 늦습니다. ^^;;

 

다섯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방법은 많은데 최선의 선택이 무언지 고민입니다.

 

1. 어린이집

회사와 집과의 거리가 약 4~50분 거리입니다. 그래서 회사 근처에 어린이집에 맡겨서 조금이라도 늦게 어린이집에 맡기고 일찍 데려올까 합니다. 1:1 케어가 안 된다는 단점은 있지만 그래도 전문가 분들이 보시는 거고, 나중에 크면 또래 친구들도 있으니 좋지 않을까 합니다. 자는 아이 깨워 찬바람 맞게 하고, 밤 늦게까지 혼자 남아 엄마 아빠 기다리게 되는 것은 안타깝긴 합니다. 하지만 비용대비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친정

조리원에서 집에 올 때 집안 정리도 안 해 주시고, 산후 도우미 와 있다는 핑계로 미역국 한번 안 끓여 주신  친정 엄마가 애기는 키워주신답니다. 친정에는 우리 아기보다 9개월 빠른 오빠네 아기가 있는데 그 아이 조금 컸으니 전업주부인 애엄마와 아빠에게 맡기고 엄마는 저희집에 다니시면서 저희 아기 봐 주신답니다. 엄마에게 어떤 험한 말을 들어도 친정 문제로 제게 싫은 소리 한 번 안 하고, 조리원에서 집에 올 때 친정엄마가 살펴 주지 않아도 혼자 청소 다 하고, 마누라 먹인다고 사골까지 고아주는 신랑에게는 스트레스일 거 같아서 고맙지 않습니다. 또, 아기 봐준다는 것으로 동네방네 생색내시며 말씀으로는 돈 안 받고 키워주신다는데 아기 안 맡길 때도 생활비 운운하시던 분이 안 받으시겠다는 건 알아서 챙겨 내놔나 하시는 뜻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빠네 아기에 비해 저희 아기가 9개월이나 느려서 혹시나 같이 있다가 쥐어 뜯기기라도 할까봐 신경 쓰입니다. 저희 아기는 순한 여자아기고 오빠네 아기는 살짝 드센 남자 아깁니다. 아! 옛날 분이셔서 위생문제도 신경 쓰입니다.

 

3. 누나네

큰누님은 초등학교 다니는 여자 아이 둘이 있는데 잘 키우셔서 똘망똘망하고 명랑합니다.

또 다른 집 아기를 보신 경험도 있고, 산후도우미를 하고 계셔서 육아 문제라면 아주 베테랑이신 것 같습니다. 정말 믿고 맡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저희 집과 거리가 멉니다. 만약 누님네에 맡긴다면 주말에만 볼 수 있는데 마음이 많이 아플 것 같습니다.

 

4. 입주 도우미

신랑이 원하는 방법입니다. 입주 도우미 관련 안 좋은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저는 솔직히 원하지 않습니다. 또, 산후 도우미분이랑 4주 있어 보니까, 제 성격은 살림을 다른 분에게 맡기지 않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몸이 부셔져도 제가.. ^^;; 거기다 비용도 부담입니다.

 

5. 가정집 위탁

아파트 단지 내 일반 가정집에서 아기 봐 주시는 집에 부탁하자는 신랑 의견입니다. 그런데, 거리는 가까워도 어린이집처럼 새벽에 깨워야 하고, 야근으로 둘 다 늦을 때 눈치 보이는 것도 같습니다. 비용대비 좋은 방법 같지 않습니다.

 

위의 글을 읽으셨다면 눈치 채셨겠지만 저는 1번, 어린이집입니다. 그런데 걱정은 아기 없을 때도 새벽에 일어나 준비하고 나가는 것이 힘들고 퇴근하고 와서도 힘들었는데 과연 울 아기를 챙길 수 있을까하는 것과, 아기 보시겠다고 하시는 엄마에게 어떻게 거절해야 할지가 문제입니다. 엄마가 아기를 보시게 되면 저희 생활에 더 자주 부딪치고 더 많이 간섭하실텐데 그럴 때마다 험한 말씀하시고 저랑 신랑이 스트레스 받을까 걱정입니다. 솔직히 친정문제로 힘들어서 임신도 늦게 했습니다. 여러분의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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