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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모들 다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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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당합니다. 작성일10-02-07 21:45 조회1,787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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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어제 오후 5시 야간일을 하는 신랑을 출근 시키고 큰아이의 성화에 6시쯤 두아이를데리고 마트로 향했습니다 큰애는 걸리고 둘째는업고 ...

 

요즘 인기있는 팽이 장난감을 애들과 함께 가지고 놀겠다며 조르고 또 조르기에

갔는데 장장 3시간을 놀고도 갈생각을 안하더군요....

 

작은애가 2살인데 놀다 우유먹다 마트내에 공용 놀이방겸 쉼터에서 혼자 잘놀고 있길래

전 그옆에서 따분한 시간을 틈틈이 요리책을 보며 아이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있다 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각각의부모들이 옆에와있었습니다

두아이가 공을 찬다고 둘이 마주서고 우리아이는 멀찍이 떨어져 섰는데요

 

아이를 피하게 할겨를 없이 남자아이가 (6세정도) 공을 있는 힘껏 차서

멀리서있던 우리 아이가 맞았고 그충격으로 뒤로 넘어져 머리를 땅에 박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순식간에... 전 넘 놀라서 얼른 달려가 아이를 안고  달래주었습니다

 

말도 못하는 어린아이가 쌘공에 맞고 뒤로 넘어가 머리를 세게 받았으니...

두번의 큰 충격으로 한참을 울더군요  전 지금도 손이 떨리네요 ....

 

놀란아이를 한참 달래고 있는데 그아이의 부모 누구도 와서 아기 괜찮냐고 죄송하다고 하는 말한마디 없더군요 ....

 

그때 제 귀에 들리는 한마디 " 얘들아 그만 가자 " "가자" 그뿐이었습니다

그말을 들은 순간 머리속이 멍해 지면서 아무생각도 들지않더군요...

그것들은 우리아이를 해꼬지 하러 온것이었나요?

 

아이를 안고 3분정도를 옆에서 달래고 있었는데 사과한마디없이 "가자"라니요

 

너무 화가나고 황당하고 분해서 몸이 떨렸습니다 그자리를 피해 큰애를 데리고  한마디 하려고 가보니 벌써 저만치 도망을 가버리고 없더라고요 막따라갔는데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것들이 인간들 맞나요? 같은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아무리 요새 하나씩 낳아 지자식만 귀하다지만 지자식이 실수든 고의든 남에 아이를 다치게 했으면

 

아기가 있는데 공을 그렇게 차면 어떻하느냐 아이괜찮나요? 우리아이가 모르고 그랬네요 죄송합니다 그래야 정상아닌가요?

 

두아이의 엄마 아빠 어른이 넷이있었는데 아무도 한마디 않더군요 벙어리도아니고...

31년 살면서 정말 이런 쓰레기들은 처음 봅니다

나랑 상관없는 아이가 넘어져 있어도 일으켜주고 괜찮냐고 옷을 털어주는데...

 

귀한자식일수록 매한대 더때린다는데 제큰애가 그랬음 전 누가 돈을 쥐어줘도 그렇게

싸가지없이 모른척 못할겁니다

 

마트를 다뒤져서라도 찾아내 따지고 싶었지만 시간도 9시를 훌쩍넘고 애둘 데리고 힘이들어 하는수없이 버스를타고 집으로 향하는데 ...

가는내내 집에 와서도 얼마나 화가나고 억울하고 분이 안풀리던지...

 

밤새 아이에게 미안하고 화도나고 잠을 이룰수가 없었습니다 3시간도 못잔것 같네요

 

요즘 부모들 다 그모양인가요? 정말 기본예의는커녕 개쓰레기에 싸가지는그렇게 없어도살긴 사는군요  애가 뭘 배울지...ㅉㅉ

 

그러니 그런자식이 자라서 뭐가 되겠습니까? 지부모 때려 눕히고도 미안 한줄 모를겁니다 어른이 본보기가 되어야 할판에 애들이 더 잘 알것 입니다

 

왜 우리 엄마는 가자고만 하지? 사과도 안하고 애기가 다쳤는데 하고 말입니다  

그 병신같은 남편들도 속으론 와 우리여편네 왜저러냐 정떨어진다 라고 ...할겁니다

 

인간미도 없고 그런게 아이키우는 엄마라고...애들 잘못키워 물흐리지 맙시다 그런애들이 범죄자가 되는겁니다 사람 죽이고도 미안한거 모르는 ...

 

자기 아이가 그렇게 다쳤다면 그리고 가해자가 모른척했더라면 그쓰레기는 웃고 넘겼을까요? 정신이 돈거 아닐까 생각 되네요

 

지아이와 같은 또래도 아니고 두살짜리를 그렇게 다치게 하고도 미안한걸 모르다니

사람이 더불어 사는 세상에 그런 사람들은 없어져야 합니다 무서워서가 아니라

더러워 똥내 납니다 인간이 아니라고 봅니다

세상에 이런 사람들만 있다면 서로죽이고 지구는 멸망하고 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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