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왕국 가야 실체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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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4-01-11 09:24 조회284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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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김해대로 2283번길 29-2 연립주택 신축부지 발굴조사 현장에서 출토된 선박부재가 보존처리 결과 '가야의 배'로 밝혀졌다.
선박부재는 길이 390cm, 폭 32~60cm, 두께 2~3cm의 대형목재유물로서 앞면에는 일부 문양과 쐐기 및 쐐기홈이 존재하고 한쪽 끝 부분은 다른 부재와 결합할 수 있도록 가공되어 있으며, 뒷면에는 2곳의 결구부가 확인되었다.
선박의 선수(뱃머리) 측판 상단부에 해당되며, 다른 부재와 결합할 수 있도록 가공되어 있어 최소 2∼3개 이상의 측판이 결합이 되는 것임을 추정할 때 선박의 전체길이는 최소 8∼15m 이상으로 판단된다.
봉황동 출토 선박은 신석기시대 비봉리유적 출토 배 이후 국내에서 2번째로 오래된 배로 밝혀졌으며, 해상왕국의 실체를 증명한 획기적인 자료로 평가된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김해에서 출토되는 왜계 유물의 유입과 운송의 매개체로 봉황동 유적이 가야의 무역항구 유적임을 밝히는데 중요한 연구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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