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토크토크 > 자유게시판 > 김해 수돗물에 불소가 들어가는것 알고계세요?- 불소반대 서명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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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수돗물에 불소가 들어가는것 알고계세요?- 불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베베짱짱 작성일14-01-02 08:29 조회8,390회 댓글722건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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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아래글은 제가 불소에대해 검사해 보다가 퍼온거예요
꽤 긴글이라 관심있으신 분은 읽어보셨음해요..
우리나라에는 14개 지역에서 수돗물에 불소가 들어간다네요
부산서울등 큰 도시에서는 불소가 들어가지않구요.
불소가 충치에 좋다는 이유로 수돗물에 넣고 있지만
이건 산업폐기물이고 몸에 꾸준히 축척되는 거래요..
부산서 김해로 이사왔는데.. 완전 멘붕이예요..
시간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셔요
바쁘신 분들은 빨간글로되어있는걸 읽어보셔도되구요..
혹 수돗물 끓여서 아기 분유만들면 아기는 모유먹는 아기에 비해
100배 이상의 불소를 섭취하게 되는거라네요.
수돗물로 밥도짓고 끓여서 물도 마시고 하는데..
불소는 없어지지 않는데요..그리고 몸에 축적되어
여러 질병을 일으키네요.. 그리고 불소는 정수기로도 걸러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에휴...혹시 위험하다 생각되시면
김해시청 시장에게 바란다에 글좀 올려주세요..
저혼자 떠들어봤자..바뀌기나 할까요? ㅜㅜ
http://www.no-fluoride.net/ 그리고 여기에 들어가셔도 많은 정보가 있어요
 
일단 서명은 이곳에서 해주세요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47923

하시만 서명하는것은 아무런 효력이 없대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시청에 전화하고 보건소에 전화해서 많은시민들이 불소화를 바라지 않는다는 점을 알려야할것같아요~
 
수돗물과 불소 제대로 알자 ▶건강 노하우
2006/05/19 11:18
전용뷰어 보기
2005년 6월 15일 장향숙 의원을 비롯한 여야의원 11명이 구강보건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현행법 :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또는 한국수자원공사사장은 공청회 또는 여론조사 등을 통하여 관계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그 결과에 따라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을 실시할 수 있다. <개정 2003.7.29>
개정안 :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은 다음 각 호의 사항이 포함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을 시행하여야 한다. 다만,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실시한 지역주민 여론조사 결과가 과반수 이상의 반대의견인 경우에는 그러지 아니한다.
만약 개정안이 통과되면 수돗물불소화 사업은 전국적으로 강제로 시행되게 된다.
우리가 먹는 수돗물에 적당한(?) 양의 불소를 넣어 충치를 예방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자연의 물 자체에도 불소가 들어 있기 때문에 엄격히 말하면 불소농도 조정사업이다.
수돗물불소화는 1945년 미국에서 제일 먼저 시작되었는데, 60년 전부터 시행한 역사를 갖고 있으며 그 효과도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있고, 특히 빈곤층과 건강약자에 혜택이 돌아가므로 사회적 평등에도 기여하는 최선의 공중보건사업이라고 찬성론자들은 주장한다.
반면 반대론자들은 수돗물에 들어가는 불소 농도만으로도 뇌신경장애에서부터 암에 이르기까지 건강에 대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논문이 계속 발표되고 있을 뿐 아니라 수돗물불소화는 개인의 선택을 무시한 강제의료행위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내가 마실 물인데, 나 자신도 모르는 상태에서 결정되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이다.

먼저 불소에 대해서 알아보자.
불소는 화학적으로 매우 불안하여 혼자 따로 있지 못하고, 다른 물질들과 강하게 결합하여 불소화합물로만 존재한다. 자연계에서는 보통 칼슘, 마그네슘, 알루미늄 같은 양이온들과 결합하고 있어 사람이 먹어도 쉽게 몸 속으로 흡수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수돗물불소화에 쓰이는 불소는 100% 이온화되어 있어 거의
 
대부분이 사람 몸 속으로 흡수되고, 축적이 되어 불소의 독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불소는 대부분의 정수기로도 걸러낼 수가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앞장서 1981년 청주에서 처음 실시되었다. 지금은 전국 540개 정수장 중 31곳(6%), 인구 기준으로는 380만명(8%), 시군 기준으로는 234개 기초자치단체 중 25개(10%)가 수돗물불소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청주시는 작년 1월부터 불소 투입이 중단되었고, 현재 포항(1995년 시행, 2003년 중단), 의왕, 과천(1994년 시행, 2003년 중단) 등 8개 정수장이 사업을 중단했다.

수돗물 불소화를 찬성하는 쪽에서는 외국에서도 한국을 포함해 홍콩, 태국,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체코, 헝가리, 미국 등 58개국이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62년부터 수돗물불소화 사업을 해오던 스위스가 2003년 4월 중단했고 체코(1958년 도입, 1988~90년에 중단), 스웨덴(1952년 도입, 1971년 중단), 네덜란드(1953년 도입, 1976년 중단), 독일연방공화국(1952년 도입, 1971년 중단), 독일민주공화국(1959년 도입, 1990년 중단), 소련(1960년 도입, 1993년 중단), 핀란드(1959년 도입, 1993년 중단), 일본(1952년 도입, 1972년 중단) 등의 상황이다.

현재 강제 시행국가의 대표적인 나라는 미국 외에는 아일랜드(73%), 영국(10%), 싱가포르, 홍콩인데 홍콩도 곧 중단할 예정이라고 한다. 게다가 오스트리아 같은 경우 학교에서 불소정제 복용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1973년 이후 중단되었고, 벨기에는 수돗물불소화는 시행한 적도 없을 뿐 아니라 불소가 든 껌과 알약, 식품 등의 판매를 금지함으로써 불소 복용 자체를 불법화시켰다. 지금은 치약에 든 불소에 대해 조사작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수돗물 불소화 문제에 과학적 진실이 바로 서도록 전세계 과학자, 학자, 전문가 집단의 협력을 호소하게 된다. 다음은 그 내용의 일부다.

1. 불소는 구강 내 국소에만 효과가 있다.
이의 가장 바깥층에는 에나멜질이 있는데, 어떤 구강박테리아는 이 에나멜질을 부식시키는 산을 만들어낸다. 불소는 이 구강박테리아의 성장을 돕는 효소를 막는 역할을 한다. 여기까지는 맞는데, 불소의 이런 작용이 다른 필요한 효소들의 작용까지 막기 때문에 이로 인한 독작용이 더 큰 문제라는 게 최근의 연구에서 드러났다. 따라서 불소를 쓰더라도 먹을 이유는 없다. 또한 불소는 영양소가 아니므로 결핍증도 없다. 부족해도 병에 걸리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2. 1960년대 이래 수돗물불소화 지역 뿐 아니라 비불소화 지역에서도 충치는 극적으로 감소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서는 1967년부터 1992년까지 수돗물불소화 지역에 사는 12세 아동 중에서 이가 썩었거나, 충치로 빠졌거나, 떼운 영구치의 수를 조사하고 나서 지난 50년간 충치율이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내 수돗물불소화를 하지 않은 지역과 같은 시기에 수돗물불소화를 하지 않은 유럽지역에서도 이와 같은 충치율감소현상이 있었다는 사실은 밝히지 않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빈곤층 아이들이 불소화와 관계없이 가장 충치가 많다고 한다. 이건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하워드 폴릭 치의학교수(캘리포니아 불소화사업단의 공동의장)가 <공공보건치의학지> 2003년 겨울호에 실은 것이다. 저소득층 아이들은 질 낮은 식생활을 하고, 칼슘과 같은 이에 필요한 영양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불소가 아니라 칼슘의 공급이 충치를 줄인다고 한다.

3. 같은 약이라도 의사는 환자에 따라 약의 용량을 다르게 해서 처방을 한다. 수돗물을 통해서 불소를 먹게 되면 이런 용량조절이 불가능해진다. 사람들이 먹게 되는 불소의 양은 물섭취량, 식단, 신장기능에 따라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운동선수, 야외노동자, 분유를 먹는 유아들은 과잉 섭취할 가능성이 높고, 특히 고령자, 칼슘, 마그네슘 또는 비타민 씨가 부족한 사람들, 그리고 심장과 신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과 당뇨병 환자들은 불소의 독성에 훨씬 민감하다.

거기다 사람들은 물 뿐 아니라 불소화된 물로 가공된 음식, 청량음료, 치약, 잔류농약 등 그 밖의 다른 경로를 통해 이미 많은 불소를 먹고 있다. 실제 미국 공중보건원의 자체 조사만 봐도 먹는 물에 있는 불소를 빼고라도 이미 ‘적정’수준 이상의 불소(1mg/일)를 먹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어머니가 불소화된 물을 마시든 불소화되지 않은 물을 마시든 모유 안에 있는 불소 농도는 0.01ppm(물 1L에 불소 1mg이 있을 때 1ppm)을 넘는 법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불소화된 물에 분유를 타서 먹이면 모유를 먹는 아기에 비해서 매일 100배나 많은 불소를 먹게 된다.

4. 유니세프 보고서에 의하면 전세계 25개 나라에 걸쳐 불소증이 번지고 있다 한다.
1993년 인도의 32개 주 중 15개 주가 불소증 만연지역으로 밝혀졌고, 멕시코에서는 인구의 6% 가량이 지하수 속에 있는 불소로 피해를 입고 있다. 또 중국에서는 지하수 속의 불소 뿐 아니라 불소를 함유한 석탄을 태울 때 공기 중으로 날아가는 불소를 흡입하여 불소증이 퍼지고 있다 한다.

이가 자라는 아동기에 불소를 많이 먹게 되면 이에 얼룩이나 검은 점 또는 백악처럼 희게 변하는 치아불소증(불소화지역 아이의 48%)이 생기고, 이가 충분히 자란 상태라면 이런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계속 불소를 과량으로 먹게 되면 골격불소증이 올 수 있다. 처음에는 관절이 굳어지고 아프다가 골경화증이 되어 마지막에는 척추, 관절, 근육, 신경계까지 손상되어 골암에까지 이를 수 있다. 그런데 치아불소증이든 골격불소증이든 치료가 불가능하다. 불소섭취를 안전한 한계 안에서 유지하는 예방법이 있을 뿐이다.

5. 사람에게 안전한 불소 적정량은 없다. 독물학에서는 어떤 화학물질의 안전계수를 정할 때 사람마다 노출 정도가 다르다는 점에서 10을, 또 사람마다 반응하는 정도가 다르다는 점에서 10을 곱하여 안전계수가 100이 되도록 한다. 예를 들어 신약(화학물질)이 개발되었을 때 사람이 보통 먹는 양이 10mg이면, 그 100배인 1000mg을 먹어도 안전한지를 실험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수돗물불소화 농도가 1ppm인데 불소 최대 허용기준은 고작 4배인 4ppm이라 안전계수가 4밖에 되지 않는다. 4ppm은 골격불소증이 생길 수 있는 농도라고 공식적으로 인정된 수치다. 우리나라에서는 수돗물불소화 불소 농도를 0.8ppm으로 정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국민들의 1일 평균 불소 섭취량에 대한 과학적 연구도 없이 정해진 기준일 뿐이다. 실제로 1996년 인천시에서 조사한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미 2.18~10.11mg의 불소를 섭취하고 있어 적정량인 1.3~1.4mg을 초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문화일보 1997년 2월 10일자)

따라서 불소 복용량에 대해서는 어떠한 안전한 기준도 있을 수가 없다. 게다가 우리가 먹는 물이나 치약, 가글제 속의 불소에 대해 과민반응(알러지)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는 임상보고도 많다.

6. 수돗물에 들어가는 불소는 산업폐기물이다. 미국에서 수돗물에 넣는 불소의 90% 이상이 인산비료공장 굴뚝 여과기에서 나온 불화규산이다. 그리고 나머지 10%정도를 불화나트륨으로 쓰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남해 비료공장에서 나온 불화규산을 쓰고 있다. 그런데 이 불화규산에는 미량이지만 독성물질인 납, 수은, 비소 등이 포함되어 있다.

다음은 수원대학교 환경공학과 안혜원교수의 불화규산과 불화나트륨에 대한 성분분석자료다.

표1. 불화규산과 불화나트륨의 금속 오염도

불화규산 불화나트륨

As(비소) 18000 ppb 7 ppb
Be(베릴륨) 19 ppb 1 ppb미만
Cd(카드뮴) 38 ppb 10 ppb
Cr(크롬) 4700 ppb 520 ppb
Pb(납) 66 ppb 44 ppb
Ni(니켈) 3600 ppb 190 ppb
Hg(수은) 2 ppb 4 ppb

* ppb : 10억 분의 1(parts per billion)의 농도단위이다. 전체 중에 오염물질이 차지하는 농도가 10억분의 1이라는 뜻이다. ㎍/ℓ와 같은 단위이다.

이 밖에도 정수장에서 사용되는 불화규산에는 독성이 큰 금속은 아니지만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이 높은 농도로 있었다. 그런데 문제가 될 수 있는 알루미늄, 비소, 크롬, 니켈은 현재 불화규산의 불순물 규제대상에서 빠져 있고, 납과 수은의 규제치는 0.02%로 계속해서 먹게 될 경우 축적되기 때문에 중금속 중독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지금의 불순물 규제 하에서 불소화에 불화규산을 쓰게 되면 불소 자체의 위험성 뿐만 아니라 같이 들어있는 불순물(중금속오염)도 제대로 걸러낼 수 없는 상황이다.

1987년 1월 영국 뉴캐슬온타인의 ‘의학연구내분비학과’와 스리랑카의 루하나대학의 물리학과에서 한 실험은 1ppm의 불소화된 물이 알루미늄으로 된 조리기구로 끓일 때 알루미늄을 600ppm까지 농축시킨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다. 이 실험에서 불소가 첨가되지 않은 물에서는 이런 알루미늄 농축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실제로 1999년 10월 17~20일에 걸쳐 열린 17회 국제독성학 대회에서는 수돗물불소화 지역 아이들의 혈액 속 납 농도가 높게 나왔다는 발표가 있었다. 그리고 불소화지역에서 범죄율과 마약복용율이 더 높다는 통계도 나와 있다. 참고로 납중독은 학습능력을 떨어뜨리고, 행동장애를 일으키며, 높은 수준에서는 발작과 혼수상태, 심지어는 사망하기도 한다.

불소화 찬성론자들은 시행 첫 해에는 우리나라 국민 1인당 200원 정도, 다음 해부터는 1인당 100원 정도면 예산을 충당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충치와 관련하여 쓰이는 진료비를 절약한다면 비용 대비 20배의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한국수자원환경신문사 발행 월간지 “수자원환경”(1999.8월 제 128호)의 수자원논단을 참고로 계산을 해 보면 우리나라 정수장 수가 전부 540 여개이고, 한 정수장 당 설치와 유지비가 첫 해에는 2억 전후가 든다. 그러면 총 예산이 대략 1080억원이 된다.

그러나 문제는 수돗물로 공급되는 물이 전부 먹는 물(1인 당 2L, 0.5%)로 쓰이는 게 아니라 대부분이 생활용수(빨래, 목욕, 설거지 등, 99.5%)로 쓰이고 있다. 거기다 충치 예방효과가 있는 연령층(12세 이하)이 차지하는 비율은 20%다. 그렇다면 충치 예방에 효과적으로 쓰이는 물은 전체의 0.1%에 불과하고 나머지 99.9%는 필요 없이 불소가 첨가되는 것이다. 서울시 기준으로 수돗물불소화 예산이 연간 19억원(환율 상승 이전인 1996년 기준은 연간 50억원)인데, 그 중 190만원만이 충치 예방에 쓰이고 나머지 18억 9천 8백 10만원은 쓸데없이 버려지는 것이다.

이처럼 쓸데 없이 버려지는 99.9%의 물은 단순히 버려지기만 하는 게 아니라 환경 문제를 일으킨다. 불소는 수중 생태계를 교란시켜 물고기, 식물 그리고 다른 수생생물에 영향을 미친다. 성장 발달을 지연시키고, 비정상적 행동을 유발하며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먹이 사슬에 불소가 축적되고 결국은 사람에까지 영향이 가게 될 것이다.

‘분명한 사실은 어떠한 설비든 믿을 수 있는 자동장치는 없다는 사실이며, 위험한 물질이 과다 또는 과소 투입되는 지 확인이 불가하며, 과다 또는 과소 투입된 약물이 관으로 한 번 흘러 들면 확인과 배출이 어려워 그냥 음용 되어야 하고, 음용함에 따른 증상이 하루 아침에 나타나지 않는다는 사실로 누구에게도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사실이다.’
한국수자원환경신문사 발행 월간지 “수자원환경”(1999.8월 제 128호)의 수자원논단 중

불소와 관련하여 불소가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논문들이 1945년 시행이래 계속 발표되다가 1990년 이후로는 불소와 청소년 골암발생이 관계가 있고, 고령자의 둔부골절이 늘어나고, 갑상선과 기타 호르몬 체계에 영향을 끼치고, 두뇌를 손상(IQ를 떨어뜨림)시킨다는 논문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심지어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불소가 도대체 혜택이 있기는 한가에 대해서 논쟁 중이다.

건강과 관련된 불소 찬성론자들의 말이 100% 옳고, 반대론자의 말이 100% 틀렸다고 하더라도 공공수도체계에 불소를 넣는 것은 염소를 넣는 것과는 다르다. 염소는 물을 정화하고 소독하기 위해 넣는 것이지만, 불소는 불소 자체의 공급을 위해 물을 이용하는 것이다. 또한 염소는 자연적으로 혹은 끓이는 과정에서 증발하므로 넣은 뒤에는 허용치 이하로 더욱 떨어지지만, 불소는 투입 이후 허용치 이상으로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공공수도의 목적은 깨끗한 물의 공급이지 다른 목적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 원칙이다.

어떠한 약품도 넣지 않고 정수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물일 것이다. 몸에 좋다고 공공 수돗물에 비타민도 타고, 뼈에 좋다는 칼슘도 타고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리고 무엇보다 나 자신이 마실 물에 어떤 물질(불소)을 넣을 지 말 지를 누가 결정해야 하는가? 최신 연구결과들을 충분히 검토해 보지도 않은 몇 되지 않는 정부관리? 아니면 미국의 의견을 맹신하는 치과의사?

충치는 잘 때 젖이나 우유병을 물고 자는 버릇이 있을 때 많이 생기고, 칼슘과 비타민 씨가 부족해도 생길 수 있고, 무엇보다 전체적인 영양 균형과 인스턴트나 단 음식을 피하는 바른 식사습관이 더 중요하다.

이제는 불소가 몸에 좋은 물질이라는 신화에서 벗어날 때다. 불소가 들어간 모든 제품에 함량 표시, 사용방법과 부작용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하고 치약도 사람들이 좀 더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불소가 들어 있지 않은 치약(우리나라에는 불소가 들어가지 않은 치약은 한 제품만 있슴)도 생산하도록 치약회사에 요구해야 할 것이다.

불소양치의 문제 [불소로 인한 불소증 치아 ]
수돗물 불소화와는 별도로 이미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등학교에서는 불소용액 양치사업이 실시되고 있다. 수돗물 불소화의 문제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불소양치 사업이 이미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것도 문제다. 수돗물 불소화 논쟁과 함께 이 사업에 대해서도 타당성 논의가 필요하다고 본다.

수돗물 불소화가 수돗물의 불소 농도를 1ppm(0.8~1.2ppm) 정도로 유지한다고 보았을 때 주 1회 불소]양치로 인해 2000배(2000ppm)에 달하는 불소용액으로 양치를 하는 것이 된다. 물론 양치는 마시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양치질을 하다가도 조금은 목으로 넘기게 되는 것이 보통인데, 2000ppm에 달하는 고농도의 불소용액이 어린이들에게 제공된다는 것은 무척 위험한 일(장난을 치다가 넘길 수도 있고)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 수돗물불소화 현황
(2003년 8월 현재) 자료출처 ― 보건복지부 자료
시 도 / 정수장명 / 사용약품
울산시 /회야정수장 / 불화규산
경기도 /안산 연성 안산 반월정수장 / 불화규산
남양주 도곡 화도정수장, 안성정수장 / 불화나트륨
연천정수장, 광주 제2정수장 / 불화규소나트륨
강원도 / 강릉 연곡정수장 / 불화규소나트륨
충청북도 / 청주시 지북 청주정수장 / 불화규산
옥천정수장 / 불화나트륨
충청남도 / 아산 용화정수장, 청양정수장 / 불화규산
서산 수석정수장 / 불화규산
전라남도 / 여수 학동정수장 / 불화규산
구례정수장 / 불화규소나트륨
해남정수장, 함평정수장 / 불화나트륨
경상북도 / 경주 보문정수장 / 불화규산
칠곡 공단정수장 / 불화규산
구미 광역정수장 / 불화규산
경상남도 / 진주 정수장 1, 2 / 불화규소나트륨
김해 삼계정수장 1 / 불화규산
진해 석동, 창녕 상월, 남해 아산 / 불화나트륨
합천정수장 / 불화나트륨
제주도 / 한림정수장 / 불화규산
총 계 31정수장

참고로 관련 기사를 소개한다
1997년 4월부터 생산되는 불소치약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치약 뒷면에 반드시 다음과 같은 경고문을 부착할 것을 지시했다. <경고 : 6세 이하 어린이의 손이 미치지 않도록 하시오. 만약 사고로 칫솔질에 필요한 것보다 많은 양을 삼켰을 때는 즉시 전문가를 찾거나 독성관리센터(Poison Control Center)에 연락하시오>

전체 인구의 73%가 불소화된 물을 마시고 있는 아일랜드의 치과의사들이 본격적인 불소화반대운동을 하기로 하였다는 기사가 2001년 <아이리쉬 인디펜던트>10월 27일자에 실렸다.
http://www.unison.ie/irish_independent

전통적으로 치과계 일부 인사들의 의견에 동조하여 수돗물불소화를 지지, 보증해 왔던 대한의사협회가 그 동안의 입장을 변경한 사실이 밝혀졌다. 2002년 1월 11일 대한의사협회장 명의로 대한치과의사협회장에게 보낸 한 공문에서 대한의사협회는 불소화의 인체유해성 여부에 관련하여, 이것이 아직 충분히 의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은 문제라는 것을 인지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고, 따라서 불소화에 대한 입장을 유보한다고 통보하였다.

항간에는 수돗물불소화에 대한 지지와 반대는 사회민주주의적 가치와 생태주의적 가치의 대립이라고 보는 견해가 있지만, 이런 견해는 사민주의적 가치가 가장 뿌리박은 북유럽 국가들에서 불소화가 왜 시행되지 않는지 설명해주지 못한다. 2000년 노벨 의학상 수상자인 스웨덴 약물학자 아비드 칼슨(Arvid Carlsson) 박사는 1970년대와 80년대의 스웨덴에서의 불소화 논쟁이 결국 스웨덴 의회에서 수돗물불소화 불법화라는 결정으로 종결되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였던 유력한 증인이다. <녹색평론 9,10월 통권 제84호>

불소의 독성작용에 취약하기는 영양부족 (즉,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C, 비타민 D, 그리고 요오드 결핍, 단백질 부족)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빈곤한 영양으로 시달리는 사람들은 바로 불소화 사업의 주된 목표집단이라고 하는 빈곤층의 사람들일 가능성이 크다(Oral Health in America, May 2000, http://www.nidcr.nih.gov/sgr/execsumm.htm). 더 높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면서도, 가난한 가정은 불소를 회피할 수 있는 조처(예컨대, 생수나 불소제거 장치의 구입)를 취할 여유가 없다.

불소화를 반대하거나 유보의 입장을 표명한 14인의 노벨상 수상자들
1) Adolf Butenandt (Chemistry, 1939)
2) Arvid Carlsson (Chemistry, 2000)
3) Hans von Euler-Chelpin (Chemistry, 1929).
4) Walter Rudolf Hess (Medicine, 1949)
5) Corneille Jean-Francois Heymans (Medicine, 1938)
6) Sir Cyril Norman Hinshelwood (Chemistry, 1956)
7) Joshua Lederberg (Medicine, 1958)
8) William P. Murphy (Medicine, 1934)
8) Giulio Natta (1963 Nobel Prize in Chemistry)
10) Sir Robert Robinson (Chemistry, 1947)
11) Nikolai Semenov (Chemistry, 1956)
12) James B. Sumner (Chemistry, 1946)
13) Hugo Theorell (Medicine, 1955)
14) Artturi Virtanen (Chemistry, 1945)

관련사이트
* 수돗물 불소화 반대
수돗물 불소화 반대 국민연대 http://no-fluoride.net
녹색평론 http://greenreview.co.kr

* 수돗물 불소화 찬성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www.gunchi.org
대한구강보건협회 www.dental.or.kr
            
건강한이웃 제8호 (1990.4.28.발행)에서도 수돗물 불소화에 대해 다룬 적이 있다. 불소가 충치예방에 좋다는 지금까지의 막연한 지식만을 당연한 것으로 믿고 수돗물 불소화를 찬성하였으나, 불소가 건강에 안전하다는 완전한 증거가 있기 전에는 수돗물불소화를 할 수 없다는 쪽으로 태도를 바꾸게 되었다.(사전예방의 원칙) ‘건강한 이웃’을 믿고 지켜보시는 독자께는 바른 정보를 전달하지 못한 점 사과 드리며,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겠기에 수돗물 불소화에 관한 글을 기획하게 되었다.

댓글목록

+JmTfoBRkXsExIPL5uPO3A==님의 댓글

이영철 작성일
동참합니다. 불소 사용중단을 촉구합니다.
김해시는 2012년초 알루미늄기준치 3~8배를 초과하는 식수를 공급해서 큰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 관련 내용보기 >>  http://blog.daum.net/lyc2839/8716846 )
 

불편한진실님의 댓글

불편한진실 작성일
을 할게 해주셔서 감사!!
동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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