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봄에 결혼을 앞둔 예신입니다
서른한살 이구요
예랑인 서른넷 이네요
아버님이 먼저 집을해주셔서 거의 같이 살다시피하는데요
요즘 너무 걱정입니다
이사람 정력이센건지 하루에도 두세번씩 꼭해야하네요
자기전에 ....눈뜨고나서...
평균 사십분씩 하는거같아요
첨엔 저도 좋았죠
근데 같이살면서 매일매일 반복되는 이생활이 좀 힘듭니다
기가 빨린다고 해야하나요
출근해서도 힘이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넘 힘들다고 얘기도 해봤죠
그럼 삐집니다ㅡㅡ
예랑인 절 너무 사랑해서 그러는건데 서운하다구요
자긴 백번도 더 하고싶다네요
요즘들어 밑에도 아파오고ㅠㅠ

결혼해서도 매일 이럴까요?

두세번씩 하고나면 하루종일 병든 닭마냥 축쳐져있다가
퇴근하면 또 시작입니다

뽀뽀만해도 거기에 반응이와서 절덮칩니다
눈만 마주쳐도 선답니다
집안일도 해야하는데 할수가없네요
첨엔 날 너무 사랑해주는구나 싶었는데
이사람 섹스 중독인가 싶기도하구 ㅠㅠ

둘다 쉬는날엔 아주 그냥 죽는날입니다
화장실 갈때 빼고 온몸으로 절 칭칭 감고있습니다
같이안살땐. 이정도일줄 몰랐는데
저에대한 의존도도 살짝 높은거같구요

첨엔 마냥 다 좋았지요
허나 결혼을 앞둔지금
왜케 하나하나 다 걸리는지요

매일매일은 정말이지 못하겠어요 두세번씩ㅠㅠ
동물이 된 느낌...지워지질않네요

퇴근시간이 또 다가옵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