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진드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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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3-06-24 07:11 조회285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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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환자가 발생하는 등 야생 진드기 공포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에서는 농번기 논ㆍ밭 작업 및 산과 들로 나들이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은 지난 2009년 중국에서 최초로 보고된 이래 중국 내에 국한된 감염병으로 알려져 왔으나, 올해 1월 일본에서 최초 사망사례 확인 후 과거 원인불명 사례 추적조사를 통해 추가 감염을 확인했다.
우리나라에서도 SFTS를 매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가 전국적으로 서식하고 있으며, 과거 원인불명 유사증상 사례 역추적 조사 결과 2명의 확진환자를 확인함으로써 더 이상 야생진드기에 의한 SFTS 안전지대가 아님이 밝혀졌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보통 6일~14일 정도의 잠복기를 지나면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구토 및 설사,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 혈청 전해질 이상, 혈청효소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SFTS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긴 옷을 착용하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자지 말아야 한다. 논ㆍ밭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옷, 양말 등은 반드시 세탁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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