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세 가격은 지난달 초에 상승한 이후 1개월 만에 다시 0.05%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매매시장은 전세 상승에도 변동이 없었다.

매매에서는 김해시(0.03%), 거제시(0.02%)는 상승했지만, 밀양시(-0.15%), 사천시(-0.11%), 양산시(-0.06%)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면적별로는 66㎡ 미만(-0.01%), 66~99㎡ 미만(-0.01%), 99~132㎡ 미만(0.01%)이 변동을 보였다. 거제시는 문동동이 0.42% 상승했다. 여기에는 삼오 르네상승 아파트 영향이 컸다.

전세에서는 거제시(0.14%), 진주시(0.1%), 창원시(0.06%)가 상승했지만, 양산시는 여전히 -0.01%를 기록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면적별로는 66~99㎡ 미만(0.02%), 99~132㎡ 미만(0.7%), 132~165㎡ 미만(0.05%), 165~198㎡ 미만(0.05%), 198㎡ 이상(0.03%)이 변동을 보여 초소형을 제외한 대부분 평형이 상승세를 보였다. 매매에 이어 전세에서도 거제시 상승이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