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생각보다 막히지 않은 김해가는 도로에 "야~호" 빨리 회사 도착할수 있겠다..하며 가고있었죠.

룰루랄라 운전하며 가고있는데... 8차선 도로에서 내가 가는 차선 바로 앞에 손바닥만한 고양이 한마리가

보이는데.. 헉!!!! 급브레이크를 밞기엔 뒷차가 부딛칠것 같고 일단 통과만이 최선이 방법인지라 타이어에

깔리지 않게 급 핸들을 돌려 피하는데는 성공...이후 놀란가슴을 졸이며 백밀러를 보니 내 뒷차들도 줄줄 똑같이

피하는것까지는 확인했지만 ... 그 고양이의 운명은 어찌 되었을까요.. ㅠ.ㅠ

일찍이 발견했더라면 제가 비상등이라도 키고 차를 세워 조치를 했을텐데.. 워낙 고양이 색깔과 아스팔트 색깔이

비슷해서 정말 발견하기도 쉽지않아서... 휴,..

마음이 무거운 아침이네요....

고양이야 부디 무사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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