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여객터미널 터 도시계획 변경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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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민일보 작성일13-06-03 11:56 조회317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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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김해여객터미널 터에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를 건립할 수 있도록 김해여객터미널 터 도시계획을 변경한 것에 대해 감사원 감사가 진행된다.
김해시는 3일부터 5일까지 김해여객터미널 터 도시계획 변경 건 등에 대한 감사원의 현지감사가 이뤄진다고 2일 밝혔다.
감사원 감사는 여객터미널 주변 상인들로 구성된 이마트 입점 반대추진위원회가 주민감사를 청구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감사를 통해 특혜부분에 있었는지 아니면 정당한 행정절차였는지 특혜시비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감사원은 3일간 진행할 현지감사에서 여객터미널 자동차정류장 터를 대형유통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한 시의 지구단위계획 변경 사유와 교통영향평가 타당성, 전통시장과 상생협약이 없음에도 건축허가를 하려는 이유 등에 대해 집중 들여다 볼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측은 김해여객터미널 터를 터 소유주였던 개인으로부터 사들인 이후 애초에는 이곳에 터미널과 대형 이마트를 입점하려 했다가 이마트 규모를 줄이는 대신 백화점을 함께 건립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신세계 측의 건축물 건립 계획은 이곳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지어 백화점 3만 9600㎡, 이마트 9900㎡, 영화관 6930㎡, 문화센터 1485㎡, 여객터미널 1만 6500㎡ 등을 입점하는 것으로 구상하고 있다. 신세계 측은 여객터미널은 내년 상반기에 완공하고, 백화점은 2015년 상반기 개점할 예정으로 잡고 있다.
시가 김해여객터미널 도시계획 변경 이후 외동전통시장상인회와 인근 중소상인들은 백화점과 이마트가 들어서면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는다며 이마트 입점을 반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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