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만 편애하는 어머니 , 능력없는 아버지

이런 경우 대게 어머니가 가정의 주도권을 쥐게 되죠

없는 살림에 아들은 어떻게든 곱게 키우려고 노력했겠죠 ...

이 과정에서 장윤정은 찬밥신세에 아마 구박도 많이 당했을 겁니다 .(전 이부분이 중요할거라고 봅니다 .어릴적부터 구박당한 트라우마 )

아마도 힘없는 아버지와 구박받는 장윤정은 묘한 동맹관계를 이루고 반대로 기득권에 가해자인 어머니 아들은 반대의 동맹을 이루고 살았겠죠

그러다... 로또가 터집니다. 장윤정의 성공이죠

자 이제 아들 -어머니 동맹은 장윤정에게 '가족' 이란 명분으로 호의호식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지난날의 과거를 미화하고 (화목했던것처럼) 그리고 어릴적부터 어머니에게 눌려온 장윤정은 본능적인 두려움으로 그냥 어머니 동생 마음대로 하게 놔두었을 겁니다.

그러다 참다 참다...

장윤정이 돌아버린거죠

난 뭔가

저것들은 뭐길래 ...

아마 많이도 울고

거의 미칠 지경에 이르렀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다 선택한게 결혼...

장윤정 엄마가 자꾸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자는 것은

나는 어릴적부터 애를 두들겨패고 맘대로 했으니 만나면 내맘대로 될것이다 하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고

장윤정은 아마 그 얼굴을 볼때마다 트라마우가 다시 생기고 미칠 노릇일 겁니다.

사람들이 자꾸 부모-자식 관계로 접근하니깐 본질을 모르는건데

이건 정신심리학적으로 분석해야되는겁니다.

어릴적 주도권을 잡은 어머니

트라우마가 쌓인 딸

그걸 이용해 딸의 성공을 누린 어머니 아들

폭발해 버린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