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準광역시 추진의지 표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13-05-31 07:34 조회342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본문
통합 창원시가 급증하는 행정 수요에 부응하고 다변적 대외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체급 상향조정에 나섰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29일 오후 안전행정부를 방문해 유정복 안행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통합 창원시의 특수성이 반영된 ‘합리적 준광역시’ 추진을 건의했다.
통합 세 돌을 앞두고 있는 창원시의 이 같은 요청은 광역시에 버금가는 행정수요와 발전과제에 못 미치는 기초지방자치단체라는 제도적 한계 속에서는 통합의 실질적 시너지를 발휘하기 어렵다는 통합 이후 3년간의 경험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난 27일 정부의 국정과제 확정에 따라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촉진’ 분야의 구체화에 앞선 발 빠른 대처로도 풀이되는 ‘준광역시’ 추진 건의는 일각의 마산분리 움직임 등으로 인한 내홍 속에서도 온전한 통합 창원시로서의 발전을 가속화하겠다는 창원시의 굳건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밖에도 박완수 시장은 한 시간 가량 유정복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보통교부세 산정 특례기간 연장 등 재정 관련 건의 ▲소방사무 이양에 따른 관련 법령의 조속한 개정 ▲‘한국 민주화운동 기념관’ 조성의 최적지로서 창원 ▲새 야구장 조기 건립을 위한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 등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또한 안행부 방문에 앞서 오전에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박기풍 제1차관 등과의 면담을 통해 ▲제2 안민터널 ▲국도 2호선(귀곡~행암) 대체우회도로 건설 ▲제2 봉암교 건설 ▲창원도시철도 건설 ▲여좌지구(야구장 부지) GB 해제와 관련한 원활한 국고지원?행정절차 이행 지원 등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방문을 마치고 박완수 시장은 한국철도시설공단 오송기지(충북 청원군 강외면 소재)를 방문해 창원도시철도 건설을 위해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무가선 하이브리드 저상트램을 직접 시승해 보고 트램의 특성 파악과 함께 관계 전문가와 의견을 나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