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29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7일 봉림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시를 방문한 사회단체 및 생림면 주민과 면담하고 시의 입장을 설명드리는 과정에서 사려 깊지 못한 표현을 사용한데 대해 매우 유감스러우며 시민들께 걱정을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번 일로 마음을 다쳤을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시정에 대한 변함없는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지난 27일 오전 김해시 생림면 봉림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반대하는 생림초등학교 학부모와 교육개혁을 위한 김해 교육연대 일행 등을 면담하고 시의 입장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막말을 해 물의를 빚었다.

이에 이들 단체 등은 지난 28일 김 시장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