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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폐업에 즈음하여 340만 경남도민 여러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진주 작성일13-05-29 14:19 조회228회 댓글4건 내용복사  즐겨찾기 

첨부파일

본문

진주의료원 폐업에 즈음하여 340만 경남도민 여러분께!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경남 도는 휴업 중인 진주의료원에 대해 최종적인 폐업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같은 결정을 할 수밖에 없는 저 또한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습니다.

지난 2월 26일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을 밝힌 이후 3개월 동안,
크고 작은 지역사회의 갈등과 대립으로 도정 발전을 기대하는
도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진주의료원에 대해서는 매각을 포함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1999년 도의회에서부터 수없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십 수 년 간 도와 도의회에서 47회에 걸쳐
경영개선과 구조조정을 요구했지만 노조에 의해 모두 거부되었고
그 결과는 279억 원의 누적부채로 돌아왔습니다.

도의 부채가 1조 4천억 원에 육박하는 사상 초유의 재정위기 속에서
진주의료원을 폐업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상황을
도민 여러분께서 깊이 이해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진주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이 아니라, 강성귀족노조의 해방구입니다!

진주의료원의 단체협약은
노조에 무소불위의 특권과 인사·경영권 침해를 보장해주고 있습니다.
노조가 甲이 되어 도민 위에 군림하는 노조 해방구가
진주의료원의 실상입니다.

누적부채 279억은 공공의료가 아니라
노조의 기득권 유지에 들어간 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작년 한 해 순수의료수익으로 136억을 벌어서
인건비와 복리후생비로 135억 원을 썼습니다.
약품비와 진료재료비를 포함한 69억 원을 빚으로 떠넘겼습니다.

직원 한 명이 하루에 환자 한명도 채 진료하지 않으면서 의료수익은 줄어도 복리후생비는 늘어나는 병원이 노조 천국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도의 재정이 어렵습니다.
빚을 갚지 않고서는 복지를 위한 최소한의 예산확보도 어렵습니다.

경남도는 문화관련 3개 기관을 통합하고
도 재정에 가장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거가대교 MRG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협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복지누수 차단을 위해서라도
노조를 위한 병원에 더 이상 도민의 혈세를 낭비할 수는 없습니다.


이미 십 수 년 전부터 진주의료원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무엇이 문제인지도 알았지만, 모두가 외면했습니다.

저도 여러분의 표를 받아 당선된 선출직 도지사입니다.
1년 뒤면 다시 선거를 통해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야 합니다.

표만 의식한다면, 저 또한 모른 척 지나가면 될 일입니다.
도민 여러분의 혈세로 문제를 가리고
공공성이라는 이름으로 치적 쌓기나 하면 될 일입니다.

그러나 저는 도지사에 취임하면서 여러분께 약속드렸습니다.
도민 여러분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제 자신의 안위를 위해 문제를 알고도 모른 체 한다면
그것은 제가 생각하는 정의가 아닙니다. 공직자의 도리도 아닙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진주의료원을 폐업하고 그 예산으로 서민의료를 확대하여
공공의료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경남도는 서민무상의료 실현을 위해 1종 의료수급자에 대해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고 서부경남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여
도민을 위한 공공의료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갈등과 분열을 넘어 새로운 경남의 미래 5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경남도는 폐업 이후 후속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진주의료원 폐업과 관련한 지역 사회의 갈등을 조속히 치유하고 경남발전을 염원하는 도민 여러분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공우주산단과 나노융합산단, 해양플랜트산단을 비롯한 미래성장동력을
중점 육성하여 새로운 경남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저와 모든 경남도 공직자는 오직 경남의 미래와 도민의 행복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댓글목록

헛소리님의 댓글

헛소리 작성일
http://media.daum.net/issue/newsview?newsId=20130520204009850&issueId=466

경남도에서 주관한 '진주의료원 특정감사'결과에서도 뻔히 나와있는데... 저딴 구라를 치나?
 

잫했다님의 댓글

잫했다 작성일
폐업환영. 공공의료라고 해도 지나친 적자가 발생하여 도재정에 부담이 된다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선출직 민선 단체장들이 표만 의식해서 결정을 미루었는데 화끈한 홍지사가 결정을 내려 속이 시원하다.  

쯧쯧님의 댓글

쯧쯧 작성일
일부 틀린말은 아닌듯하네..
강성노조에 귀족노조..  환자들을 위한답시고 자신들의 이익과 안위만을 위한다면 당연히 노조원들이 앞장서서
자신들의 이익을 내려놓으면 될것인데... 귀족노조라 손해는 보기싫고..
에라이  ~~~~~귀족노조  많이 바뀌어져야하는데....
 

홧팅님의 댓글

홧팅 작성일
폐업에 찬성합니다. 잘 하고 계십니다.
저는 도지사님의 강력한 지도력...바뀌지 않으실꺼라...기대하고 있습니다.
홧팅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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