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목단꽃이 좋아 작성일13-05-24 17:45 조회795회 댓글7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관련링크
본문
이혼하고 혼자 살고 있는 우리 언니를 저희 시어머니께서 소개팅을 주선했습니다.. 우리 시어머니딴에
는 잘 연결해주려다 남자 엄마한테 원성을 샀네요... 알고 보니 총각아버지랑 시어머니만 맘이 맞아서 언
니가 이혼녀라는 사실를 총각엄마한테 얘길 안했다더군요.. 뒤늦게 남자엄마가 알고 화를 내고 난리가 아
니네요.. 언니랑 총각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는데 남자아버지는 이혼녀라는 허물이 있어도 둘이만 잘
살면 된다고 하고, 엄마는 호적등본에 빨간줄 그였다고 난리네요.. 교제한지 몇달 안됐지만 더 사이가 깊
어서 상처받기전에 헤어지는게 상책이겠죠?? 이래서 중매는 잘하면 술이 석 잔이고 못하면 빰이 석대라
는 말이 나왔나보네요.... 괜히 씩씩하게 잘 살고 있는 언니 맘을 휘저어서 아프게 한것같아 씁씁하네요....
시댁에 전화했다가 전화기 너머 들리는 남자 엄마의 앙칼진 목소리, 잘 알아보지도않고 이혼녀를 소개시
켜준다며, 고함을 치는데 아마 저 들으라고 얘기하는것 같네요.... 아저씨는 성질이 유순한데 아줌마가 보
통이 넘는것같네요... 그런 시어머니 안 봐도 비디오겠죠??
댓글목록
힘내라 힘님의 댓글
힘내라 힘 작성일
인연이 아닌것 같네요... 맘을 비우세요
짚신도 제 짝이 있으니 너무 낙심말구요^^ 홧~~~~팅 |
스크래치님의 댓글
스크래치 작성일난것들은 스크래치난것들 끼리 만나야지. . |
....님의 댓글
.... 작성일
스크래치!!!? 이 인간! 아주맛이 간 또라이네...ㅉㅈ
평생 그리 살아라 ..!! |
왠흥분님의 댓글
왠흥분 작성일이혼녀가. . |
단념님의 댓글
단념 작성일
언니한테 깨끗이 단념하라고 얘기하삼... 백년의 유산 박원숙 빰치는 시엄니 만나서 봉변당하지말고.....
얼마나 좋은 양가규수한테 보내는지 두 눈으로 보세요.... |
경험님의 댓글
경험 작성일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고 했습니다. 총각이 지금은 좋아할지라도살면서 안좋은
일있으면 이혼경험을 책잡을지도 모릅니다. 차라리 이 혼한 사람중에서 좋은 사람만나는 것이 좋으리라 봅니다. 서로 맞지 않은 사람보다 서로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 만나는 것이 현명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지혜입니다. 이혼이 필요한 이유이고 부러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기다리고 찾다보면 좋은 분 만나리라 봅니다. |
멍청한 총각네님의 댓글
멍청한 총각네 작성일
도대채 총각 나이가 몇살이야,
총각 엄니는 지아들못난거는 모르는감, 이혼녀래도 소개팅한사람 그사람은 칭찬이야, 그럼 아가씨 빚 5천있는사람 해주까? 아가싸 술집에여자 좋다 하겠네. 아가씨 담배피고 술먹고 도박빚에 허덕이는 그런여자 어떤노. 소개한 분이 이혼녀를 했을땐 남자(총각)이레도 제데로된 처자 만나기 어려울것이고. 이혼녀래도 여자잘못이아닌 남자 잘못으로 이혼이면 아가씨보다 더 조건이 좋을수도 있다. 주위에 이렇게 합리적으로 생각하는분이 없어서 총각엄니에 말도 못하구만, 홀 노총각으로 사는니 좋은 이혼녀하고 살림 잘사는게. 한결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