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역주민 “옛 마산시 분리 반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반대 작성일13-05-24 08:49 조회279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관련링크
본문
마산지역 주민들은 통합 창원시에서 ‘옛 마산시’를 분리하는 것에 대해 ‘찬성’보다 ‘반대’하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는 지난 4월 23일 제27회 창원시의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합 창원시에서 구 마산시 분리 건의안‘이 통과된 이후 각 지역에서 여러 단체와 정치인들이 기자회견 등을 통해 분리를 촉구하는 입장표명으로 시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어 해당 지역주민의 정확한 뜻을 파악하고자 지난 5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마산합포구 및 마산회원구 거주 19세 이상 남녀 성인 1000명(구별 500명)을 대상으로 \옛 마산시 분리 찬반의견\ 등을 묻는 내용으로 하는 ’창원시 현안문제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 40.7%, 반대 50.9%, 잘 모름 8.4%로 ‘반대의견’이 ‘찬성의견’보다 10.2% 더 많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 항목은 총 9개 항목으로, 성별, 연령, 거주지에 대한 기본조사 3개 항목과 △‘통합 창원시에서 옛 마산시 분리 건의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된 사실을 알고 있는지?’△‘옛 마산시 분리 건의안이 통과된 것에 대한 의견’ △‘통합 창원시에서 구 마산시 분리에 대한 찬반의견’ △‘옛 마산시가 통합 창원시로 된 이후의 지역변화에 대한 의견’ △‘통합 창원시의 발전가능성에 대한 의견’ △‘마산지역 발전 건의 또는 필요사업’ 등 6개 항목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통합 창원시에서 옛 마산시 분리 건의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된 사실을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63.8% △모른다 36.2%로, 마산합포?마산회원구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옛 마산시 분리 건의안’의 시의회 통과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옛 마산시 분리 찬반에 대한 의견은 △찬성 40.7% △반대 50.9% △잘 모름 8.4%로 반대의견이 찬성의견 보다 10.2% 많았다.
※ 구별 조사결과
구 분 | 구. 마산시 분리 찬반 | 표본수 | |||
찬성 | 반대 | 잘 모르겠다 | |||
전 체 | 명(%) | 407 (40.7%) | 509 (50.9%) | 84 (8.4%) | 1,000 (100%) |
마산합포구 | 명(%) | 214 (42.8%) | 253 (50.6%) | 33 (6.6%) | 500 (100%) |
마산회원구 | 명(%) | 193 (38.6%) | 256 (51.2%) | 51 (10.2%) | 500 (100%) |
통합 창원시 출범 이후 지역변화 평가는 △긍정적으로 변화 33.5% △부정적으로 변화 28.0% △변화없음 33.0% △잘 모름 5.5%로 긍정적 평가가 부정적 평가보다 5.5%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합 창원시의 미래 발전가능성에 대한 의견은 △긍정적 56.1% △부정적 14.0% △변함없을 것 22.1% △잘 모름 7.8%로 통합 창원시 미래발전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부정적 평가보다 42.1% 많았다.
마산 지역발전을 위한 건의 및 제언에는 총 185명이 응답 48개 지역발전을 위한 제언을 한 결과, 지역 균형발전(16.2%)→ 시청사 마산유치(9.2%)→ 도로 및 교통개선(7.0%)→ 녹지공간 조성(6.5%)→ 기업유치 (5.4%)→ 문화시설 및 공간 증설(5.4%)→ 야구장 마산유치(5.4%), 주민 편의시설 확충(5.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역발전 건의 및 제안 항목을 제외하고 전 항목에 대해 묻는 방식으로 진행해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도록 했고, 설문 문항설계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및 관계 전문가의 검토·자문을 받았으며 조사표본 추출은 KT 등재 상호편을 제외한 가구 전화번호를 기준으로 층화 할당 무선표본을 추출, 컴퓨터에 프로그램화된 설문지에 의한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0%p로 관내 소재 조사기관인 경남리서치에서 수행했다
김동하 창원시 균형발전국장은 “앞으로는 분리 등 갈등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화합과 균형발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주시기 바란다”면서 “우리시는 110만 시민의 격을 높이고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일에 매진해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문화시설 확충, 도로 및 교통개선, 편의시설 확충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