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부산시, MRG 국비지원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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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3-05-22 15:52 조회221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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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와 부산시가 양 도시의 재정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부산ㆍ김해경전철 MRG의 국비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 도시는 지난 5월 14일 부산ㆍ김해경전철 민ㆍ관협의체(공동대표 부산광역시 교통국장, 김해시 부시장, 김길구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공윤권 경남도의원)를 열고 그동안 경전철 MRG 분담 비율 조정 건으로 다소 갈등을 빚어온 양 시가 힘을 합해 MRG 국비지원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부산ㆍ김해경전철 민ㆍ관협의체는 경전철 사업이 정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점을 감안해 운영비 적자분에 대한 국비지원 논리를 개발하고,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연대 등을 통한 국비 확보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MRG 부담 완화 방안으로 사업에 투입된 민간자본을 저금리로 차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경전철 사업에 투입된 민간자본 중 미상환액은 6,488억 원으로 약 6.27%의 고금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어 부산시와 경상남도가 공동지급보증을 통해 3%대 저금리로 차환한다면 MRG를 상당수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ㆍ김해경전철은 추정수요 대비 실제 승객이 17% 수준에 불과해 MRG에 따른 재정부담이 2013년도 147억 원, 2014년도 544억 원 등으로 지자체 재정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어 국비지원과 함께 저금리 차환, 이용승객 수요창출 등 적자 감소를 위한 다각적이고 전향적인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부산ㆍ김해경전철 민ㆍ관협의체는 이러한 당면과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월 1회 간사회의를 열어 당면 현안을 협의하는 등 실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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