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금) 19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뮤지컬보다 신나고, 오페라보다 더 짜릿한 오직 목소리로만 승부하는
다섯 남자의 위트와 감동이 있는 무대

세계를 휩쓴 아카펠라가 김해를 찾는다.
뉴욕 브로드웨이를 열광시킨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의 콘서트가 오는 6월 7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서 열린다.

1997년 창단된 비보컬은 그들만의 유머와 더욱 다양하고 새로워진 레퍼토리로 기존의 아카펠라를 뛰어넘는 종합엔터테인먼트 공연을 선사한다.

강하면서도 힘찬 남성의 목소리와 때로는 섬세하면서 은은하고 깊이 있는 목소리가 돋보이는 그들은 어떤 사운드도 없이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화음을 만들어내는 무반주 보컬을 넘어 드럼, 기타, 브라스, 리듬 등 악기 음향을 아카펠라로 재창조하며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레퍼토리의 음악을 선 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바의 '댄싱퀸', 비지스의 '스테잉 얼라이브', 가스펠송 '오 해피데이'와 '아윌 팔로우 힘', 비틀즈의 '예스터데이'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멜로디부터 그들의 음반에 담긴 곡들까지, 다양한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한국 팬들을 위해 비보컬이 직접 작곡한 'Korean Girl'을 통해 관객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
2006년 오스트리아 Graz 국제 Vokaltotal 대회 심사위원대상과 청중상 수상, 2010년 세계 최고 권위의 아카펠라 대회 'A Cappella Competition of Harmony Sweepstakes'에서의 우승과 동시에 청중과 최우수 보컬상 수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는 비보컬은 맴버의 다양한 이력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변호사 출신의 아우구스토 곤잘레스, 르네상스 음악과 중세음악 오페라 음악 전문가이자 플라멩고 댄서 출신의 후안 루이스 가르시아, 소믈리에이며 물리학 석사 출신의 페르민 폴로, 작곡가이자 비트박서인 카를로스 마르코, 카운터 테니이며 비트박스, 랩, 기타 소리를 담당하는 알베르토 마르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공연 문의 ☎ 320-1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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