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김해시 체육회와 김해시 생활체육회의 통합을 본격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5월 23일 추진 설명회를 열고 통합체육회 운영의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통합체육회 설립은 53만 대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체육 행정 선진화 및 인프라 구축과 2014년 김해시에서 개최하는 '제53회 경남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원화된 체육행정을 통합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체육단체 이원화 운영에 따른 비효율성을 없애고 중복된 예산 절감,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체육지원체계를 일원화 하기 위해 통합체육회를 추진할 계획으로 두 단체가 통합되어 남는 예산은 시민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시는 두 단체가 통합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며 또한 장애인체육회를 포함한 새로운 통합체육회의 신설로 선진화된 체육 인프로 구축과 체육 복지도시 구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최근 전국적으로 통합체육회 설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사천, 고양, 강릉시와 김제, 전주, 동해시 등 전국 66개 지자체에서 이미 통합체육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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