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남저수지에 화려한 원색꽃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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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3-05-16 07:18 조회529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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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 생태탐방로인 주남새드리길 1.3㎞ 전구간에 꽃양귀비 등 원색의 꽃들이 만발해 초여름 습지의 정취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조성한 꽃길은 길이 1.3km, 폭 7m, 총면적 9100㎡의 대규모 꽃길로, 지난해 10월 4종의 꽃양귀비 등 꽃씨종자를 파종해 5월 13일경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6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남저수지 낙조대에서 용산방향으로 조성된 1.3㎞에 이르는 주남새드리길을 따라 빨간, 노란, 하얀색의 끝없이 펼쳐진 4색 꽃길과 저수지 둘레로 초여름 갈대의 정취가 어우러진 습지 풍경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2011년도에 조성된 2.1㎞에 이르는 주남새드리길을 따라 걸으면 저수지 둘레로 자라나는 물 억새와 탐조대, 쉼터, 목재데크로드를 지나 각양각색 꽃길과 마주하면서 여름 철새인 백로와 왜가리의 우아한 자태도 볼 수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주말에도 겨울철 못지않게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주변경관도 정비하여 사계절 방문하고 싶은 주남저수지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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