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정희판)는 평일이나 공휴일이 되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장미꽃 구경과 휴식을 위해 즐겨 찾는 장미공원을 재정비하여 5월 16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장미공원’은 5월부터 10월까지 장미가 피어 친구들과 연인들이 만남의 장소로 최고로 자랑하는 곳일 뿐만 아니라 연중 10만 명 이상이 찾는 테마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 1만 5700㎡부지에는 장미 55종 1만 3774본이 식재되어 있고, 장미를 이용한 장미터널 6개소, 장미꽃탑 31개소와 분수, 수련포트,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다.
 
성산구는 장미공원 개장을 위해 그동안 장미전정, 시비, 병해충 방제, 큐피트 동상 1조 교체, 장미 14종 765본을 보식하는 등 관람객을 맞기 위해 정성껏 준비했으며, 정희판 구청장이 직접 찾아가 개장 전 장미의 개화상태 및 공원 시설물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성산구 관계자는 “아름다운 100만송이의 장미와 함께 소박하고 감동적인 결혼식을 원하는 신랑 신부는 누구라도 언제든지 예식이 가능하다”면서 “5월말 시낭송 장미 음악회, 6월말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열린 마음으로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장미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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